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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화순간의 시내버스 노선이 연장 변경 확정됐다.

광주시에 대중교통과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150번과 152번이 각각 연장되며, 151번은 종전과 같이 운행된다고 21일 밝혀, 화순군민들은 준공영제 실시 이전과 같이 광주 도심권 까지 쉽게 갈 수 있게 됐다.

광주시가 밝힌 광주시내버스 연장내용을 살펴보면, ▶152번은 능주역에서 출발하여 광주 진흥고등학교를 종점으로 하며, 변경된 노선은 조선대 입구를 거치지 않고 문화 전당↔ 충파 앞 ↔향교 앞 ↔신우 아파트를 경유 운암 3단지 보건 전문대 입구에서 전남공고 신창동 을 거쳐 진흥고등학교까지 연장 운행된다. 이 노선은 준공영제 실시 이전의 118번과 비슷하지만 광주 버스 터미날을 경유하지 않고 직진해서 진흥고등학교 까지 운영하게 된다.

▶150번은 화순역을 출발해서 종전의 전대병원을 종점으로 하지 않고, 조선대 입구를 경유해서 구 도청 앞 문화전당을 지나서 현대 예식장을 지나, 대인 시장 4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전남여고를 경유 전남대 병원을 지나 화순 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광주시가 화순간의 노선변경 문제를 이번 주 시내버스 공동운영위원회에 상정해 통과 된 것으로, 그동안 화순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군민들의 노력으로 나온 결과라고 광주시 대중교통과 '차민수' 계장은 밝히고 있다.

이 번의 노선 연장 변경으로 그 동안 침체했던 화순 5일장과 금남로, 충금 지하상가는 매출이 20%정도 이상 상향 될 것이라고 해당 상인들은 내다보고 있으며, 광주 도심권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물론이지만 광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편리도 도모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광주와 화순까지, 광주에서 나주 까지와 마찬가지로 950원 요금 단일화 문제만 남겨놓고 있다. 이문제는 앞으로 정치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광주시장의 몫으로 남겨 놓고 있다.

한편 151번은 종전과 같이 화순 사평에서 광천동까지 왕복 운행되며, 이번 문제는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 일부 의원들이 광주시청을 방문, 또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화순군민들의 애로 사항을 진정한 결과로 내다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