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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국교류 15주연을 맞이하여 한국과 중국간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시, 군과 중국 시, 현이 자매결연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31일 입국 6월1일 나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강서성 460만명의 수장 남창시장을 비롯한 관광단 20여명이 광주, 전남과의 관광 교류를 위해, 광주 정율성 생가터를 방문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따라서 정율성의 유년시절의 능주의 살았던 집과 능주 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기회에 화순 주자묘 등을 방문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화순군의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자세가 전혀 없다는 것이 광주시 관광협회 측의 주장이다.

특히 주자묘를 이들이 방문하는 동기는 남창시 옆 '무원'이라는 곳이 주자선생의 태생지 이기 때문이라고 전하고있다.

협회 측은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많은 중국 관광객이 광주의 정율성 생가터와 중국과 관련이 있는 전남지방 방문이 많아 질 것이지만 이에 대비하는 지자체의 자세가 부족하다" 고 밝히고, 화순의 주자묘의 경우 화순군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도로사정도 좋지 않고, 안내 표시판마저 잘 보이지 않아 화순군의 안내가 필요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로 인하여, 중국 관광객들은 주자묘의 방문을 회피하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앞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서는 화순군이 이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폭 넓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특히 능주면의 고부가가치의 관광상품인 '조광조 유배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화순군이 문광부로 부터 재정 투융자심사에서 소요예산 180억원을 거부당해 조광조 유배지의 관광상품 개발은 원위치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화순의 관광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