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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심장 베이징에서 13억 중국인의 가슴에 '다이내믹 코리아'의 진한 감동이 울려 퍼진다. 국정홍보처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동감한국’(動感韓國)(Dynamic Korea) 행사를 오는 22, 23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다.

한·중 수교 15년사의 결실을 축하하고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적 도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6시(현지시각) 인민대회당 연회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책포럼, 언론포럼, 한·중 가요제, 사진·영상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감한국’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을 비롯해 김하중 주중한국대사, 김병섭 정부혁신지방분귀위원회 위원장,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중국 측에서 장관급인 채무(蔡武)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 손효욱(孫曉郁)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부주임, 화건민(華健敏) 국가행정학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동감한국 행사의 일환으로 22일 열리는 정책포럼 ‘조화로운 사회건설과 정부의 역할’은 행정자치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윈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중국 측의 정보화판공실 인사과학연구원 발전연구중심이 공동으로 주관, 양국 국가발전을 추진하는 정부기관의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미래발전을 위한 우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23일 인민대회당 회의장에서는 언론재단과 중국 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양국 언론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언론포럼’을 개최한다.

또 오후 7시 30분 인민대회당 대강당에서는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동방신기 이효리 강타 장나라 등이 총 출동하는 ‘한·중 가요제’가 KBS와 중국 CCTV 공공주관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베이징 ‘동방신천지’ 중앙이벤트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한류문화를 비롯해 한·중 수교 15년사, 여수EXPO 등을 주제로 한 사진·영상전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국정홍보처는 오는 21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양국 홍보기관간 협력을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교류협정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

양 부처는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 주요 언론인이 참석하는 세미나 개최 장려 △상대국 개최 홍보행사 상호 협력 △국장급 실무담당자를 통한 상시 협력채널 유지 등을 합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