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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한나라당「국민생각」소속 국회의원들의 호남방문을 계기로 5. 12(목) 11:00 정책간담회를 개최, 지역현안사업과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김성조, 엄호성, 서병수, 장윤석, 김석준, 박세환 의원 등 국민생각 모임 국회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지역현안 및 지역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한나라당이 내년도 국고예산 심의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사회간접 자본시설(SOC) 확충으로, 호남고속철도, 전라선 복선전철화, 광양 컨부두 건설, 전주～광양간 등 고속도로 확충, 섬개발을 위한 연륙·연도교 건설, 무안·여수공항 확충 등이다.

▶미래첨단산업 적극 육성책으로서, IT, BT, NT 관련 국책사업의 낙후지역 우선 선정 지원 등이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로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 지원, 간척지(약 2,300만평)양도 및 인프라 국고지원(’06년 319억원)이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의 낙후도를 고려하여 공공기관 배치와, 한국전력공사의 전남지역 배치, 에너지분야, IT분야, 농업기술분야(생물산업) 등의 배치문제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문제로, 2012년 세계박람회 중앙유치 추진체계 조기 구축과, 박람회 관련 SOC사업 ’06년도 국고예산 집중 지원 등이다(국도17호선 확장·대체, 전라선 철도개량화 사업, 전주～광양고속도로 등)

▶친환경농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으로, 친환경농업의「상호공제」도입, 친환경 농업연구소 설치 등이다. ▶기초생활 보장사업의 차등보조율제 시행으로, 기초생활보장 사업비의 국고보조율 차등지원제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여론수렴을 위해 산업현장 방문한다. 나주시 동수/오량농공단지를 방문하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근로자들의 복지문제 등을 청취할 계획이며, 남광주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실물경제를 점검하고 일반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의견 수렴할 계획이다.

최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