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우리나라 사람이 주로 즐겨찾는 우리인체와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본다.

오늘부터 8일간 연재 하고자 한다. 연재 순서, 콩, 마늘, 양파, 민들레, 생강, 카레, 자두, 아사이(원산지 브라질)

여섯째 ▶오늘은 카레에 대해서 알아본다.

흑색종 피부암 항암 작용을 지닌 카레의 커큐민 성분

카레의 노란 색소 성분이 새로운 피부 암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즉, 카레의 노란 색소 '커큐민' 성분이 (curcumin) 흑색종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나아가서는 암 세포의 괴사 과정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휴스턴 시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의 앤더슨 암 연구센터 연구팀이 카레에 함유된 커큐민 색소 성분이 특히 흑색종 피부암에 대하여 항암 작용이 있는지 여부를 연구한 끝에 제기되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실험에서 3개의 흑색종 샘플 조직에 커큐민의 투여 양 및 시간을 변경시키면서 각각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3개의 모든 흑색종 샘플 모두 커큐민의 작용에 의하여 암 세포의 수명이 감소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커큐민 성분은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세포자멸사' 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에 고농도의 커큐민을 투여한 경우 및 낮은 농도이지만 오랜 시간 동안에 커큐민을 투여한 경우에 세포자멸사 과정이 유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Cancer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번 연구에서, 커큐민 색소 성분은 흑색종의 세포자멸사 과정을 유도하며 또한 흑색종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동물 실험을 통한 커큐민의 항암 효력을 확인할 것이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