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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은 22일 오전 10시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신청사에서 이택순 경찰청장 등 또한 경찰협력 단체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경찰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371억여원을 들여 지난 2005년 8월에 착공, 대지면적 3만9천961㎡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민원실이 지난 13일 완공했다.

신청사 안에는 기본 근무시설과 함께 실내사격장, 상무관, 목욕탕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오늘 5월에는 직장보육시설을 추가 신축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08년 1월 22일 오전 광산구 소촌동 신청사 빛고을 홀 대강당에서 이택순 경찰청장, 최병민 광주지방경찰청장, 김남성 전남지방경찰청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경찰청 준공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택순 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개청을 축하드리며, 신청사 준공 과정에서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한 뒤 “청사 신축을 계기로 광주가 사고로부터 보호받고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l최병민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식사에서 “신청사 이전으로 광주·전남경찰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광산동(구 전남도청) 시대를 마감하고 ‘소촌동 시대’를 열게 됐다”며 “청사신축을 계기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경찰청장 치사 및 감사장.표창수여, 이어 표석제막, 기념테이프 절단, 다과회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