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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 '누가 지방을 움직이는가'란 주제로 광주. 전남지역 10개 분야 전문가 5백 여명을 전화 여론 조사한 결과 를 발표했다. 그러나 '누가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에 당선 되겠는가?' 라는 발표내용에 대해서 언급이 있었으나,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음으로 본보에서는 이를 삭제하고 다른 분야만을 보도한다.(편집자)

▶이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로는 5.18 기념재단이 24.8%의 얻어 1위로 꼽았으며, 광주 YMCA 는 23%로 2위를 차지했으며, 광주 환경운동연합이 13.2%로 3위를 기록했고, 광주 경실련과 참여자치 21이 뒤를 이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지도자로는 윤장현 광주 YMCA 이사장이 7.8%의 응답으로 1위로 나타났으며, 2위는 3%를 기록한 박석무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뽑았고, 정찬용 NGO대사가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용채 광주경실련대표와 조비오 신부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역특성화사업 우수 기초단체에 대한 조사에서는 나비축제로 잘 알려진 함평군이 37.8%의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광주시 북구청이 11%로 2위, 보성군이 8.2%로 3위를 차지했고, 광주시 남구청이 4위 담양군이 5위를 기록했다 .

▶광주전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3.2%가 기아자동차를 꼽아 1위를 차지하고, 56.2%가 금호 그룹을 꼽아 2위를 이었고 삼성이 32%로 3위, 광양제철과 현대 삼호중공업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자동차가 연간 5조원에 가까운 생산성을 창출하고 있는 점이 대부분 시, 도민들에게 가장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는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첫 번째를 차지했고,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이 2,3,4위를 차지했으며, 고재철 금광기업 회장과 김익환 기아차 사장이 각각 5.2%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또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 예술계 인사로는 4.8%가 송기숙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을 꼽아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조상현 명창이 4.2%를 차지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지역 언론매체를 묻는 질문에서는 KBC 광주방송이 방송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역 언론매체를 복수로 묻는 질문에 46.8%가 광주일보를, 41.4%가 광주방송을 꼽았다. 그리고 광주 MBC가 35.4%, KBS 광주방송총국이 26.4%, 전남일보가 16.2% 순으로 꼽았다. 그리고 지역 언론인을 묻는 질문에는 박흥석 광주방송사장이 5.8%로 1위에 올랐고 백인호 광주일보 사장이 5.4%로 다음을 이었다. 김상균 광주 MBC 사장이 2.6% 김종태 전 광주일보 명예회장이 2.2% 박기정 전남일보 사장이 1.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