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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한천면(면장 구복규)이 FTA시장 개방에 대처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자두를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하여 '부자농촌 만들기'에 도전한다.

한천면 관계자에 따르면 '잘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 1030상세전략' 실천의 일환으로 FTA시장 개방에 대처하고 시장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저장성이 낮아 수입이 어려운 자두를 지역특성화 사업 전략 품목으로 선정,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천면은 자두 지역특성화 사업을 위해 지난 ‘06년 8월 자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재, 33농가)를 설립하고, ’07년에는 농산물 집하장 부지 2,210㎡를 매입 ‘올해는 330㎡ 집하장 신축 및 선별기, 파레트, 플라스틱 상자를 구입, 본격적으로 출하준비를 하고 있다.

또 그린투어리즘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정보를 교환하여 직거래로 농촌과 소비자가 상호 윈 , 윈 할 수 있도록 하고 선진지 견학,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생산에서 ,홍보, 판매, 유통 체계를 마련 화순군에서 구축중인 파머리아 시스템과 연계하여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재배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한천 지역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년차 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재배면적을 2010년까지 40ha 이상으로 확대하고 올 부터 3개년간 1,950백만원을 16개 사업에 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한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방조 망, 서리 방제시설 등을 설치하여 농가에서는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올해 2억원, ’09년 7억원, ‘10년 12억원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어 자두가 한천면의 새로운 희망 작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두는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100g당 열량이 35 kcal이고, 수분을 90%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A와 C, 철분, 섬유소, 시트르아닌,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되어 있고, 효능으로는 피부미용에 좋은 식품이며, 스트레스 해소, 빈혈, 변비, 신장, 야맹증, 안구 건조예방 등 좋다.

특히 건자두는 생자두보다 영양분이 3~4배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성분이 많아 변비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젊은 여성들이 많이찾는 건강식품이다.

한편 구복규 면장은 군 본청 문화관광과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화순을 관광단지화 하는데 독출한 능력을 발휘, 관광 화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노력파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