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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제6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우수 시도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행자부 주관으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전국 338개 정보화마을 주민대표 700명, 관계공무원 200명과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이에 따른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았다.

또 광양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5천만원을 수상한 것을 비롯 무안 팔방미인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시상금 6천만원, 장흥 키조개마을이 우수마을로 3천만원, 광양 백학동마을, 고로쇠마을, 매화마을, 진도 소포검정쌀마을 등 4개 마을이 장려상으로 2천만원씩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에 공이 큰 공무원과 주민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전남도청 노관구 지역정보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광양시 유춘석 담당, 무안군 정행안 담당, 광양 송월마을 서무열 전남정보화마을협회위원장, 영광 굴비마을 황치근 부위원장, 나주 봉황황토마을 김영한 총무 등 5명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도는 2008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사업으로 정보화마을 어르신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전자상거래와 체험관광 운영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선진지 견학교육, 홈페이지 활성화마을 및 운영평가 공로마을에 대한 홍보물 및 특판물 포장재 제작, 체험관광 시설 운영활성화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올해도 해남 땅끝황토마을, 고흥 신기거북이마을, 신안 우산천일염마을, 강진 작천황금닭마을, 영광 용암마을, 영암 도포원예마을 등 6개 마을을 신규로 조성해 농어촌 소득 증대를 위한 중심 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