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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후 3시 광주, 전남지방에 어떻게 하면 중국인관광객 유치를 많이 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놓고 토론회가 마련됐다.

강원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광주광역시관광협회와 동신대학교가 개최하는 세미나는 광주 전남이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적인 지역으로 어떻게 성장하느냐는 외국인의 왕래가 얼마나 많은가에 달려 있다" 고 주장하고, "광주는 서울이나 부산과 달리 외국인의 왕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 유치가 아주 어려운 실정에 있으며, 이것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관광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이곳으로 오가는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 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인천의 경우 세계 108개 도시로 매주 1,400편이 취항되고 있는 것을 보면, 광주전남 지역에 외국인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고 주장하면서 "광주↔상해간 매주 11편의 항공기가 취항되면서 겨우 국제적인 지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고 말했다.

오늘 첫 번째 주제 발표로 나온 나주 동신대학 지역개발연구소 관광학과 김희승 교수는, 중국인들이 자기나라에서 볼 수 없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해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여야 하다고 주장하면서 오는 2020년에는 중국의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1억 여명을 추산되고 있으나 어떻게 하면 광주, 전남지방으로 그들을 찾게 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방안으로서 한국음식의 체험과 판소리 등의 참여 남도 농경문화 체험, 그리고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의 미용과 화장 등에 대해 관광객들이 직접 시연하는 기회를 주는 참여 관광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교수는 광주에 많이 와 있는 중국 유학생들을 홍보대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자연히 중국에서 광주, 전남의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전국 관광협회 협의회 강원구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 전남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고 이를 위해서는 광주공항을 개항공항. 국제선 다변화, 특급호텔을 건립, 광주 전남의 인지도 향상, 도로표지판 한자표기, 5.18묘역의 관광상품화, 야간관광 활성화, 김치축제, 남도음식축제, 비엔날레 등 지역축제의 국제화, 민속공연 상설화, 면세점 및 쇼핑센터 설치 등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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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과 관련된 완도 장보고와 나주 최부 선생의 표해록 , 광주 남구 태생인 작곡가 정율성 선생, 주자선생의 사당의 화순 주자묘, 곡성의 제갈공명의 사당 무후사 등 중국 관련 유적지를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광주 월드컵경기장 내에 중국인 본선 최초참가 기념비 등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라남도 이미지인 농도(農道), 南道文化, 島嶼정서를 살려 농업박람회, 농업관광, 기능성 식품 체험센터 등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차별화 된 관광 상품 개발 및 지역특산물의 판매제고 및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에 힘써야 하고 이를 위해 남도음식 만들기, 남도소리 따라하기, 남도 농경문화 체험하기, 미용, 화장 체험하기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특색 있는 체험 관광코스 개발이 필요하며, 한류열풍과 축제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야 한다고 주장 했다. 또 중국 최대 연휴인 노동절 연휴기간에 열리는 4개의 축제를 연계하고 관광 상품 개발해야 하며, 광주, 전남 공동 관광설명회 및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사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하고, 재광 중국유학생과 연수와 방문 등으로 전남을 찾은 중국인들을 홍보요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오른쪽>

이번 세미나의 주된 목적은 광주, 전남이 외국인 유치에 상당한 어려운 실정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때를 맞이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이 지방의 국제화와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할 것이다. 따라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고, 각가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외국인 유치를 위해 최상의 방법이다.

또한 강 회장이 누누이 주장하는, 광주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제적인 지역으로 성장하는 길은 광주공항을 개항공항으로 만들어, 국제선 취항을 대폭적으로 늘리고, 특급호텔을 건립해야 만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에 있어서 광주, 전남을 한데 묶는 관광광역화, 즉 광주와 전남의 관광협회를 통합하는 것과, 경주의 관광개발공사와 제주의 관광공사와 같이 광주, 전남에서도 통합된 관광공사와 같은 공기업을 창립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에 앞서 광주시 관광협회 사무국장은 " 관광공사가 발족되면 70-80 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경비행기의 운항도 도입해서 광주를 기점으로 각 지역 공항이 있는 관광지역의 탐방 등의 이벤트도 필요하다" 고 말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님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