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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만사> 할일 없는데 화투나 칠까? | | | | 입력시간 : 2008. 03.06. 00:00 |   |
광주천 일대는 항상 많은 보행자와 자전거를 타기를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걷는 운동에 좋도록 우레탄 아스콘을 깔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 장소에 때 아닌 노름판이 벌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광주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실업자들이나 노인들이 광주공원보다 햇빛이 따스한 광주 천변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처음에는 한사람이 방석을 깔고 화투를 만지고 있으면 주위로 한 두 사람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이네 3명 이상이 되면 노름이 시작된다.
판돈이 적어서 범죄구성이 될 수가 없다고는 하지만 노름판은 노름판이다.
더욱이 광주 한복판에서 보행자가 많고, 외지인들이 많은 이곳에서, 이런 장면은 분명히 구경거리가 될 수가 있다.
한국인은 3명만 모이면 국제공항에서도 화투판이 벌어진다는 외신이 생각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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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