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전시회, 국중효 개인전 | | | | 입력시간 : 2008. 03.19. 00:00 |   |
■ 전 시 명 : ‘눈꽃 속의 봄 나들이’ – 국중효 개인전 ■ 전시기간 : 2008. 3. 18(화) ~ 3. 24(월)
■ 전시내용 : 서양화가 국중효 교수(목포대)가 6년 만에 개인전을 갖습니다.
‘눈꽃 속의 봄 나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는 이른 봄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 하얗게 물들이는 배꽃, 노란 산수유가 담긴 유화작품 30여 점이 전시 됩니다.
국중효 교수는 배 밭에서 옹기종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 아낙네들의 모습과 흐드러지게 피어 화면을 가득 채운 산수유로 따뜻한 봄을 전합니다. 가까이 다가가 작품을 들여다 보면 투박하면서도 우둘투둘한 화강암의 질감이 단순화 시킨 화면의 조형성과 잘 어우러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색채와 표현법은 단순하고 투박하지만 그 속에서 발하는 미묘한 색조의 변화는 오랜 세월 쌓아 온 연륜을 느끼게 합니다.
정금희 교수(전남대)는 “국중효 작가는 한 시절 풍미하는 미술사조나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현기증을 일으키는 현대미술의 유행에 초연하면서 서양화에 있어서 회화가 추구하는 궁극의 지향점에 충실한 작가”라고 평합니다.
국중효 교수는 조선대학교 미술교육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9회의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현재는 목포대학교 미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미술협회, 무등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신세계-오명란 <omr486@shinsegae.com>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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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