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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로 인한 부담은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백혈병=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 환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 만성기·급성기·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로 전체 백혈병 환자의 상당수에 달한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www.kodc.or.kr) 내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02)538-3305

◆ 유방암=한국유방건강재단은 저소득층,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8000만∼1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재단 홈페이지(www.kbcf. 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재단은 35세 이상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연령대 중심으로 예방 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문의:02)709-3923

◆ 개안수술=한국실명예방재단(www.kfpb.org)은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형편이 어려워 수술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환자에게 개안수술비를 전달한다.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만60세 이상 환자는 각 지역 동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 접수하고 만60세 미만인 경우 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문의:02)718-1102

◆ 심장병=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은 선·후천성 심장병(1500만원), 골수 이식(800만원), 신장 이식, 얼굴 기형(500만원)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돕고 있다. 지원 가능 연령은 70세 이하며, 골수 이식의 경우 만 40세까지 가능하다. 방문·우편·인터넷 접수 뒤 3주 정도의 심사 기간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문의:02)414-5321∼3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 역시 심장병, 선천성 기형 및 희귀난치질환 아동을 돕고 있다.문의:02)6900-4415

◆ 소아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은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19세 미만 환자에게 항암 치료비를 주고 있다. 사회복지사와 면담 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조혈모세포이식비, 치료비, 외래 진료비 등을 받을 수 있다.문의:02)766-7671

◆ 일반질환=하트하트 재단(www.heart-heart.org)은 만 65세 이하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질병 종류에 제한이 없다. 협력 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삼담 뒤 심사를 통해 최대 300만원, 이식 및 희귀 난치질환의 경우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02)43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