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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에 전남대병원이 들어선 후 화순은 암 전문 의료고장으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의료도시로도 유명하게 됐다.

이렇게 의료도시가 되면서 화순군 주변에는 생태공원의 조성이 계속되고, 자연휴양림, 등등은 화순을 요양도시로서 탈바꿈하고 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정도로 진전이 됐으면, 이제는 의료도시에서 요양도시로, 그리고 나아가 휴양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순성심병원 사무국장은 이러한 주장을 들고나와 설득력을 얻고있는 것과 함께 화순군의 도시발전 프로젝트에 참고를 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윤국장의 휴양도시의 당위성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자(편집자 주)

『하나의 도시가 어떤 형태로 형성됨에 있어서 우선 그 구성요건이 필요하다. 그리고, 화순은 천혜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요건이 충분한 고장이다.

이에 따라서 경관이 수려하면 인간이 요양할 수 있는 요건들이 구성되는 기초라고 할 수 있어 화순은 여기에 해당된다.

이렇게 요양의 기본인 자연환경이 갖추어 졌지만 의료기관이 빈약한 화순에, 화순성심병원이 지나해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의료기관들의 입성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화순군이 BTL 사업으로 노인요양전문 병원의 설립을 진행 중에 있어, 이제는 의료도시가 아닌 요양도시로 변모하고 있는데는 손색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요양도시로서도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다. 요양시설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도시의 경관과 풍경 그리고 환경이 뒤따라야 한다.

현재 화순은 이러한 구성이 점차 갖추어져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선 생태공원이 늘고 있다. 화순읍 '수만리' 생태공원과 한천면 자연휴양림, 화순천의 생태공원화 등은 화순을 요양도시로서 탈바꿈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민들이 화순으로 와서 며칠 간 쉬어갈 수 있는 휴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요양을 하면서, 휴양을 하는, 즉 볼거리, 먹을거리, 즐거움을 나눌 거리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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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수만리 생태공원에 산책을 하고, 足浴을 할 수 있는 족욕탕이 갖추어지면, 족욕을 하면서 볼거리인 음악이나 연주 거리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그리고 잘 정비된 먹자 거리에서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룸이나 숙박시설에 하루, 이틀을 머물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화순에서 영구히 상주하게 하기 위해 실버들을 위한 주말농장을 운영하게 하고, 남새밭에서 채소와 화초, 약초를 취미로 키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의 조건을 화순군이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요건들이 갖추어지면 인근 도시의 관광, 휴양의 인적자원들이 화순으로 몰리게 되고, 그리고 화순은 그야말로 휴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그래서 인근 도시에서 사람들이 화순으로 이주해 오면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화순은 휴양도시로, 관광도시로 발전해서 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는 주장이다.

이와 같은 휴양도시 형태로 바꾸어지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연구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도시계획을 구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