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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최근 각 부서와 대도시 아파트 주민과 자매결연을 통해 화순군 생산물의 대량 소비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안일한 자세로 임했던 각 부서는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각 부서장들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대도시 대량수요자와의 자매결연 계획은 전완준 군수가 지난해 12월에 화순군청 실과 및 읍, 면 이 대도시 아파트주민을 상대로 각 1곳씩 대형수요처를 발굴하라는 제시가 있어서 이와 같이 추진되고 있다.

전완준 군수의 의도는 화순군 농민들은 품질 좋은 농, 특산물 생산에 전념하면 군은 홍보와 유통, 판매를 책임지고,각 부서는 대량 실수요처를 발굴해 판매한다는 기업마인드 식 전략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계획은 각 부서가 대량 직판 수요처의 발굴과 함께 소비자에게 직접 농, 특산물을 판매하도록 하고, 생산자 단체를 서로 연결해서 3자간 자매결연을 맺는 고단위 마케팅이다.

이 마케팅의 특징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 거래를 함으로서 중간상인의 마진을 배제해서 실 수요자에게 싼값에 공급함은 물론, 양질의 농산물과 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이 3자간의 자매결연 협정이 맺어지면 군은 각 부서가 대량 수요처의 소비자를 초청 그린투어나 직거래장터 개설을 지원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번 이 계획에는 화순군청 14개 실과와 읍, 면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29개 부서가 참여하게 된다.

화순군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기로 한 대량 소비처는 광주 17곳, 대구 1곳, 서울 7곳, 경기 3곳, 등 해당 지역의 아파트 주민단체 29곳, 일반단체가 2곳 등 총 31곳과 자매결연을 맺게 된다.

이렇게 상호 자매결연을 하게 되는 곳은 현재 ▶한천면은 광주북구 아파트주민을 초청 자두 판매 촉진 행사를 했으며,▶도곡면은 서울 강동구 주공아파트 5,800세대 주민. ▶군정발전기획단은 양천구 목2동에 위치한 300세대 규모의 건영아파트. ▶기획감사실은 서울시 목동 어머니회연합회. ▶능주면은 광주 쌍용금호아파트.▶환경과는 서울 송파구의 140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단지와 58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신생윤리연구소 내 모윤회,▶농업기술센터는 광주 522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서울 1,556세대 규모의 아파트 등 2곳과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이 밖에 능주면과 행정지원과. 농업정책과, 화순읍 등 5개 기관이 소비처와 정식으로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대량소비처의 주민들을 화순으로 초청, 그린투어 행사를 갖게된다.

한편 이번 기회에 각 부서장들의 업무 향상 실력을 평가할 수 있어, 전군수의 이 계획에 대해 농산물 생산자들은 대단한 환영을 하고 있으며, 과연 각 부서장들이 자신이 맡은 이 일에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