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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인 '주민자치21'은, 각 자치구에서 청소 대행업체에 지급한 인건비는 직접인건비에 속하는 운전원,미화원과 간접인건비에 속하는 정비원과 사무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그 동안 광주시 각 자치구에서는 운전원, 미화원 인건비뿐만 아니라 정비원과 사무직 인건비도 구청에서 직접 지급하여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003년 감사원에서는 광주시 5개 구청 생활쓰레기 대행업체 계약에 따른 감사결과 ‘생활쓰레기 수거운반 용역과 직접 관계가 없어 간접노무비로 계상해야 하는 사무원, 정비원 등의 인건비를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호봉을 적용, 직접 노무비로 계상해 구청에서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사업비 중 구청에서 지급하고 있는 관리비에서 계상하여야 하지만 구청에서 직접 지급하고 있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

이에대해서 광주광역시는 각 자치구에서는 대행업체와 계약 시, 이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라‘는 통보를 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자자치구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 '주민자치21'의 주장이다.

한편 이 단체는 이와 같은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 것은 쓰레기 수거비용에 관한 예산이 자치단체장 비자금을 조성하는 '로얄박스' 이기 대문 이라는 여론이 게속적으로 일고 있었다.

감사원에 이어 광주시 용역결과에도 불구하고 각 자치구에서는 사무실 직원 및 정비원에 대한 인건비를 구청에서 직접 지급함으로써 3년(2005 ~2007년)동안 6,315,151천원의 혈세를 낭비하였다고 지적한 바있다.

참여자치21이 조사한바에 따르면, 각 자치구별 지난 2005년에서 2007년까지 사무직과 정비직을 포함한 임금 지급 현황은 ▶동구는 1,128,845천원 ▶서구는 1,432,782천원 ▶남구는 1,164,556,000원 ▶북구, 1,520,230,000원 ▶광산구 1,068,738,000원으로 합계 6,315151천원으로, 결국 각 자치구에서는 정비원, 사무직 인건비를 직접지급하고 지난 3년(2005~2007)간 지급된 일반관리비는 동구 758,933천원, 서구 730,450천원, 남구 542,144천원, 북구 951,564천원, 광산구 879,394천원이다)를 지급함으로써 주민의 혈세를 대행회사에 이중으로 지급한 것이다.

한편 금년 각 구청별 정비원,사무직 인건비 편성액은 ▶동 구 : 정비원 3명(149,453천원) + 사무원 4명(182,556천원) = 332,009천원 ▶서 구 : 정비원 4명(191,508천원) + 사무원 6명(161,783천원) = 353,291천원 ▶남 구 : 정비원 3명(154,500천원) + 사무원 5명(254,501천원) = 409,001천원 ▶북 구 : 정비원 4명(195,868천원) + 사무원 4명(170,272천원) = 366,140천원 ▶광산구: 정비원 2명(97,306천원) + 사무원 6명(236,931천원) = 334,237천원으로 총계 1,893,177천원을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