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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은 광주시와 화순군이 인접된 名山이다. 그래서 광주시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드는 등산객으로 평일은 물론, 공, 휴일에도 등산로가 만원이다,

무등산 등산코스는 산장으로 와서 신선대를 지나서 토끼봉을 거쳐 '규봉암'과 '입석대', '서석대'를 거친다.

등산객들이 하산하기 위해서 중머리 재로 와서 증심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고, 토끼봉을 거쳐 증심사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보통 등산객들은 중머리 재에서 바로 광주 증심사 쪽으로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내려간다. 이는 광주 시민이나 등산을 위해 무등산으로 오는 외지 관광객들이 화순에 수만리 생태 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무등산 등산로, 또는 중머리 재에서 화순의 수만리 생태공원으로 오는 등산로를 홍보하게 되면, 하산할 때 수만리 생태공원으로 유도 할 수 있다.

중머리 재 아래에는 흑염소 농장이 하나 있는데 광주사람들은 흑염소를 통 구이나 바비큐 등을 주문해 놓고 흑 염소농장까지 내려와서 식사를 하고, 제4수원지 쪽으로 내려가 버린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화순군 문화관광과 고국석씨는 "중머리 재에서 화순 수만리 생태공원으로 내려오는 등산로를 광주시민에게 홍보하게 되면 등산을 하고있는 광주시민들이나 외지 등산객들이 화순 수만리 생태공원을 찾게 될 것이다' 고 말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화순읍에서 수만리 등산로를 따라서 무등산 중머리 재까지 6km 정도의 거리이며, 경사도는 완만하여, 등산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2시간정도 소요되지만 천천히 걸어서 등산을 해도 3시간정도 소요되어 아주 좋은 등산코스가 된다" 말하고 있다.

이렇게 무등산 등산객들을 화순 수만리 생태공원으로 오도록 유도해서 화순읍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광주로 넘어가게 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을 생각해 보고 있다고 고국석씨는 말한다.

한 주민은 "이를 위해서 등산객을 수만리 생태공원에서 셔틀버스 또는 군내버스의 노선을 신설해서 화순읍을 왕래하는 교통편을 마련 한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수만리를 찾게되며, 화순에서 수만리로, 다시 무등산으로 등산하는 코스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