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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이 서로 달라 도시발전에 한계가 있어 개발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벌교.낙안.외서.별량면(구 동초면지역만).동강에 가칭 전남도청 산하 출장소를 설치해 전남도가 직접 관할하여 지역개발을 펼쳐 인구를 어느 정도 늘려 독립지자체로 승격시키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렇지 않더라도, 한쪽은 벌교다, 순천이다, 고흥이다, 효율적인 지역개발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지? 그때 당시 1986년 여천시로 승격되기 전의 전라남도 구 삼일읍. 쌍봉면 일대 여천출장소로 하는 것처럼 이른바 준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경기도 증평출장소와 다른 시.군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대접하게 한다는 것이다.

읍면은 각각의 시, 군으로 있는 체로 벌교는 벌교지소, 낙안은 낙안지소 등등 하는 것처럼 즉, 증평도 출장소시대에 도안지소, 증평지소로 하는 것처럼 행정구역이 달라도 효율적으로 개발되어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수 있게 다함께 힘 합쳐 노력하자.

이와 흡사한 내용도 있기는 하다. '지방자치단체 조합'을 설립한다는 것인데 자치단체 조합도 괜찮다. 모 행정가는 이러한 양 지역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방자치단체조합’이라는 법이 있다고 귀띔한다.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규약을 정해 지방의회를 거쳐 행정자치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럴 경우 양 지자체는 그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영토와 주민들을 타 시. 군에 양도하거나나 포기함이 없이 그대로 유지한 채 특별한 업무만을 상호 협조하는 차원에서 진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또한 지역 유지들은 기존의 시. 군 관계와 협조를 유지한 채 활동할 수 있고 주민들은 염원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기에 좀 더 포괄적인 대안으로 제시될 듯하다.

행정구역을 통합해 한 구역을 만들거나 각자 개별적으로 기존의 방식을 고집하거나 좀 더 나은 제안인 양 시. 군간의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하거나 향후 지역 민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그런 와중에 증기기관차 개설문제가 뒷전으로 나앉는 모양새는 좀 의아하다.

N신문사의 금년 1월 4일 제목에서 "잠시 숨고르기 하는 낙안과 벌교의 한 묶음 이야기 중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자체조합이니 전남도 ##출장소설치건 2개중에 1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부탁이다~!)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벌교.낙안등 구 낙안군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 주라~! 제발~!

글쓴이 : 오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