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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외국 여성보다 차라리 북한 이탈 여성을!
사상은 달라도 한민족...그러나 주민은 사상이 있을 수 없는 동포일 뿐!
2024년 08월 26일 18시 48분 입력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은 약 3만 1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민족이지만 어딘가 다를 것이라는 편견들 때문에 적응이 더욱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북한이탈 주민이 직접 요리 강사로 나서 국내 주부들에게 음식을 가르치는 등 화합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 여성의 요리는 뽀얀 감자를 강판에 갈아 낸 뒤 고운 천에 넣어 짜 낸다.
익숙한 듯 어딘가 낯선 이 요리는 북한 주민들의 추억 속 음식인 감자 오그랑 죽이다.
20여 명의 주부들에게 감자 오그랑죽을 가르치는 사람은 바로 북한이탈 주민인 허 진 씨다.
18년 전 한국으로 들어와 탈북 1호 된장 명인이 된 허 진 씨는 7년 전부터 요리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요리를 통한 문화적 화합으로 남북 간의 이해를 돕겠다는 목표다.
허진(북한이탈주민) 요리연구사는 "남과 북이 된장, 간장, 고추장을 먹고 밥을 먹는 건 남북이 다 똑같잖아요, 그것이 똑같기 때문에 먹는 음식과 요리가 제일 사람한테 서로가 이해를 하고.." 라고 밝히고 있다.
함경도 주민들이 즐겨먹는 감자 오그랑죽을 먹어보면, 우리나라의 감자 옹심이를 먹는 것처럼 익숙하고 맛있는 식감이 느껴진다.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며 북한이탈주민의 삶과 문화를 느낀다.
통일부 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생활 만족도와 경제활동 참가율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 4년간 평균 17.5%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말투와 생활방식 등 문화적 차이로 인해 차별과 무시를 받아온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돕고, 문화적 화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서 결혼 대상이나 근로자에 대해 외국의 여성들을 들여오지 말고 북한이탈여성들과의 결혼도 장려해 볼만 하다
뿐만 아니라 같은 동포인 고려족들에 대한 결혼과 근로자에 대한 장려 할 필요가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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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