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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올챙이와 개구리
2024년 10월 02일 11시 27분 입력
흔히 자신의 어렵고 못난 시절을 생각하지 못하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된 후, 그 겉모습과 습성이 완전히 딴 판이 되기 때문이다.
올챙이는 커다란 머리에 지느러미가 달려서 어류처럼 아가미 호흡을 한다.
이후, 지느러미와 아가미가 사라지고, 뒷다리가 쏙, 앞다리가 쏙 나오는데, 동시에 허파도 발달하여 물 밖에서도 생활이 가능해진다.
또한, 원래 초식성이었던 식성도 완전히 바뀌어서 개구리는 벌레를 잡아먹는 육식성이 된다.
모든 올챙이가 언젠가 개구리가 되듯이 못난 것 같은 인생에도 언젠가는 해 뜰 날이 온다.
성공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한 마음과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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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