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출마 공무원 4일까지 사직해야

공직선거법에 따라 6월 지방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은 선거일 90일 전인 오늘(3월 4일)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또 입후보 예정자와 관련된 출판 기념회가 금지되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보고도 제한된다.

또 정당 입후보 예정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서적과 사진 등을 광고할 수 없고 입후보 예정자의 방송과 신문 등의 광고 출연이 금지된다.

전남도 선관위는 또 선거사무원이 되려는 통장이나 이장 반장도 사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태. 박준영 시도지사 출마 선언 다음주?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가 3선 도전을 위해 조만간 공식 출마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민주당 공천 심사위원회에 단체장 후보 공모 신청을 낸 뒤 다음주 중에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영 전남지사도 최근 정례 조회에서 자신은 얼마 뒤면 선거에 나가는 것을 결정하고 예비후보 등록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등 선거 때문에 상당 기간 자리를 비우게 될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경선일자가 4월 10일과 3월 28일로 확정됨에 따라 민주당 후보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기업 경기 전반적으로 하락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의 기업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매출액 20억 원 이상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업경기실사지수 즉 BSI가 91로 전달인 1월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금호타이어 워크아웃의 영향으로 고무 업체들의 업황이 하락하는 등 일부 제조업체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부진, 그리고 자금 부족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정찬용, "개혁후보 단일화"

정찬용 광주시장 예비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맞서 개혁후보의 단일화와 지방 연립정부 구성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최근 민주당이 기초의회 4인 선거구 분할 등 반민주적 폭거를 저질렀다며 민주당을 제외한 여러 정당과 시민사회가 '2010 광주 희망연대'를 구성해 기초의원부터 광역단체장까지 단일 후보를 내세우자고 주장했다.

▶민주당 단체장 예비후보 첫 합동토론회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첫 합동토론회가 오늘 광주 광산구청에서 열렸다.

민주당 광주시당 주최로 열린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합동 토론회에는 강박원, 김종오, 민형배, 유재신, 윤봉근, 이정남, 이정일 씨 등 7명이 참석해 군 공항 이전과 송정 역세권 개발, 신.구도심의 주차난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