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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읍 전동산성에는 기와조각과 성곽 터만 남아 있다.

그리고 부용산성도 자취만 남아있고 해서 2개 산성을 복원하면 벌교에게 있어서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몇 자 적기로 했다.

전국에 각지자체들도 성지 내지 성곽을 복원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벌교도 조속히 추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의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지역주민들과 유지들이 성금운동으로 하여금 성곽복원 비용을 모으고 돌과 나무, 그리고 흙을 모아 성곽안쪽의 건축물까지 복원하려는 목적도 있어 단순히 성터만 복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까지 복원하면 그만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순수예산으로 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조금이나마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지 않을까 해서다.

전남동부지역 다른 지역들도 성지를 앞다퉈 복원하고 있거나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일고 있어 보성군 전체를 샅샅이 찾아 손실된 성곽 터를 조속히 복원해야 할 필요성은 있기 때문이다.

이로서 일자리-부가가치-생산유발효과를 창출, 관광산업까지 활성화로 이어짐으로서 실업자를 대폭 줄이고 관광수입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벌교의 잃어버린 성터인 부용. 전동산성 복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리고 성곽복원에 그치는 것만 아니라 그대로 간직한 전통마을까지 수색하여 복원하여 그 역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금상첨화이기 때문이다.

벌교지역 전체 지역주민들이 일치 단결하여 민속마을, 산성을 복원하여 제 2의 도약을 맞이하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부용. 전동산성 복원은 벌교의 지방 산단-아울렛 건설, 온천개발(중단되었지만)과 더불어 소중한 보배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