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경선 파문` 여론 조사기관 압수수색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불법 ARS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당 여론조사 기관을 압수수색 했다.

광주 지방 검찰청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동의 모 여론조사 기관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 8일 민주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가 담긴 파일을 압수하고 언론사와 맺은 계약서와 설문지, 여론조사 대상자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몰려드는 중국관광객...인프라 확충 시급

최근 들어 중국 노인 관광객들의 광주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관광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확충과 다양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해 보인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노인 건강 타운을 방문한다.

물리치료 등 노인복지시설을 체험하고 춤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건강과 복지를 테마로 한 중국 노인관광객이 잇따르면서 숙박업소도 모처럼 활기를 뜨고 있다.

이처럼 연내에 2만 여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이 머물 숙박 업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절반이 넘는 중국 관광객들이 구례나 목포, 심지어는 전주까지 가서 숙박을 해야 한다.

노인 건강 타운 체험과 충장로 관광등을 제외하곤 별다른 관광프로그램이 부족한 것도 한계다.

특히 중국인들이 요리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민주당 경선 권고...박지사 `수용불가`

민주당이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경선을 위한 후보 추가등록 방안을 타진했지만 박지사 측은 수용불가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오늘 경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절차상 문제가 없고 도지사 후보 확정자의 양해 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다시 한번 박준영 지사에게 이에 대한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준영 후보측은 이미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 결정한 상황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청, 정종해 군수 재출마 행보

이청 장성군수가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장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첨단 농업 소득원의 개발과 지원, 기업 유치 전담반 구성, 황룡강 문화건강 공원화 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종해 보성군수도 재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산 3천억 시대를 열었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준비 '순항'

나로호 2차 발사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로호의 모든 구성품들이 지난주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됐고 발사일정은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나로호 1,2단 발사체에 이어 과학기술위성 2호까지 차질 없이 이송되면서 현재는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발사대 시스템에 대한 성능시험도 별다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차 발사 때 실패원인이 됐던 페어링의 비정상 작동문제도 이미 성공적으로 해결한 상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9일 발사일정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나로호 2차 발사시기는 장마와 위성의 목표궤도 진입조건을 고려해 볼 때 6월 초, 오전 시간대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