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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전완준 화순군수 관련, 6차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황 모씨(여)가 몇 가지의 증언이 잘못 되었다는 세간으로 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오 모씨를 통해 전 군수가 보낸 소고기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두 번째 황 여인의 증언에서 화순군청 안 모 과장의 협박 문제다.

*세 번째 전모 군수가 노래방에 가자고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다.

이 세 가지 증언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분석해 본다.

우선 소고기를 받았다는 사람이 오 모씨의 올해 설 당시 오씨의 차에는 소고기가 아닌 멸치가 실려 있었다는 다른 증인의 말과 불일치 되면서 소고기를 받았다는 증언은 다른 증인의 증언과 안 맞는 증언으로 믿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그리고 화순군청 안 모 과장이 만나자는 협박은 황 여인의 병석중인 남편의 주민등록증을 복사해서 위장으로 칡넝쿨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면서 임금을 착복한 사실을 알고 임금에 대한 반환 청구를 위해 만나자고 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 문제에 대해서 화순군청 안 모 과장은 "부정수급에 대한 통지를 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 오전 오후 2회에 거쳐 전화 연락을 했으며, 이날 오후 통화가 이루어지자 이를 통보하면서 만나자고 하였으나, 황씨가 만남을 거절했다" 고 밝히고, "지난 7월 21일, '칡넝쿨 제거사업의 부당 인건비 반환조치' 통지를 황 여인의 남편인 최 모씨에게 등기우편으로 보냈다" 고 확인된바 있다.

이어서 안 모 과장은 "반환조치 통지를 받은 황씨는 23일 오전 10시경 해당 과장에게 전화연락을 해왔다고 설명하고, 전화를 통해서 군청으로 오라고 하였으나, 황 여인이 이를 거절하고 화순읍 모 제과점 앞에서 오후1시30분 경 만나주기를 요구하여, 해당 과장 자신과 실무계장 실무 담당자 등 3명이 나가서, '부당 수급’건에 대해서 설명해준 것이 전부라고 말하고 협박등의 행동은 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황씨는 법정증언 과정에서 해당 광장인 안 모 과장이 수 차례에 거쳐 만나자는 등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측면의 증언으로서 "전완준 군수의 형인 전 모씨가 자신을 서울로 불러와 '노래방에 가자' 고 귓속말로 했다는 사실은 본인을 통해서 전혀 근거 없는 말이라는 것도 판명됐다.

더욱 이 황 여인과 전 군수의 형과는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판명 됐다.

이런 정황으로 보아서 지난달 6월초에 증언한 정 모씨와 28일 황 모씨를 검찰 증인으로 나선 것은 검찰을 우롱하는 처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황 모씨를 알고 있는 주변에서도, "도덕적 문제를 안고있는 황 여인이 신성한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선 것은 뭔가 잘못 된 것" 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