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인사 뒷돈 광주 서구청장 징역 3년 구형

공무원 승진 인사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과

구청 고위간부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광주 서구청 인사비리 사건 결심공판에서 전 구청장에게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또 승진 대가로 뇌물을 건넨 44살 오 모씨 등 공무원 2명에게는 징역 10월에서 1년을,

뇌물을 전달한 전 총무국장 57살 임모씨에게는 징역 1년에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에 열린 서구청장 관권 선거 결심 공판에서는 전 구청장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전남도의회 의장 선거 '삼파전'

전라남도 의회 의장 선거가 삼파전으로 펼쳐진다.

오는 9일 개원과 동시에 치러지는 전라남도 의회 의장 선거에는 3선의 김재무, 홍이식 의원

과 재선의 이호균 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전라남도 의회 의장선거는 전체의원 62명 가운데 74%를 차지하고 있는 초선과 교육의원 5명 등 13명의 비민주 계 의원들의 선택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 부패척결 원년 선포

완도군이 단 한 차례라도 부정과 비리에 연루된 공직자를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완도군은 민선 5기를 공직비리 척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전 공직자가 청렴실천 선언과 서약서를 작성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인사와 공사, 인허가 담당 공직자에 대한 감사기능 강화와 함께 최대 1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