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60세 이상 치매 환자 만 5천여명

광주 지역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 환자는 만 5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인구에 대한 치매 발병률을 8.4%로 계산했을 경우 광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 18만 3백여명 가운데 치매 환자는 만 5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광주시는 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의 치매 환자에게 적용되던 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이번 달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60세 이상 치매 환자에게 연간 27만원 한도로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광주전남 제조업체들, '8월 업황 나빠질 듯'

광주전남 중소 제조업체들은 8월 영업환경이 조금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SBHI는 92.2로 전달 97.1보다 4.9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남 남해안 갯벌 생물 서식 '적합'

전남 남해안 갯벌이 생물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전남 남해안 갯벌의 생태환경을 조사한 결과 퇴적물의 오염 정도와 중금속 함량 등이 국제적 기준보다 낮아 생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바다 밑바닥에 서식하는 대형저서 동물이 370여 종까지 출현했고 1제곱미터 안에 평균 2천 4백여 개체가 살고있어 생물 다양성도 풍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갯벌조사와 함께 이뤄진 주민 인식조사에서 90% 넘는 어민들이 갯벌 오염으로 수산물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고 답했다.

▶ 음주운전과의 전쟁(리)

지속적인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의 음주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은 급기야 24시간 단속이라는 초 강수까지 두며 음주운전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과 서명운동까지 펼쳤지만 운전자들의 음주습관은 좀처럼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술에 취해 잡은 운전대가 마지막 운전이 될 수 있다" ,"가족의 행복을 파괴하는 음주운전", 온갖 표어들이 음주운전의 병폐를 알리고 있지만 술잔을 기울인 손은 여전히 운전대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