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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 고서면 주민자치센터 ‘노인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 27개 경로당에 등받이의자와 구급함 전달
- 노인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앞장
| | | | 입력시간 : 2010. 08.21. 09:56 |   |
담양군 고서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일주)가 지역 노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서면(면장 염권철)은 최근 주민자치센터가 노인들의 생활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 관내 27개 전 경로당에 등받이의자와 구급함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는 노인들이 허리가 약해 생활이 불편한 특성을 감안, 등받이 의자 총 120개를 구입, 관내 전 경로당에 비치했다.
아울러 상처치료와 질병 등 응급상황에 필요한 구급약품을 비치하고 사용요령도 자세히 설명해 노인들이 긴급한 상황에서도 간단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모기약 260개를 전달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사용토록 했다.
박일주 주민자치위원장은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면정참여와 건강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서면은 노인 인구비율이 전체 인구의 25%이며 노인 3명 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는 초고령 지역이다.
최용호 기자 chldydghmt@paran.com 최용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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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