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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는 산모와 아이에게 다양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정서적, 심리적 변화가 발생한다. 그래서 산모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상태를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주기적이고 규칙적이며 알맞은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출산을 앞둔 산모에게 적당한 운동은 임산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운동은 임신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 감소시키고 안전한 분만을 위해 필수적이며 산후의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으로 인한 산모의 불안정한 자세적 결함은 각 부위에 스트레스를 주어 기본적 체형을 변화시킨다. 예를들면 늘어난 몸무게와 혈액순환 변화가 생겨 하지에 부종이 생겨 다리가 퉁퉁 붓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 개월수가 증가되어 산모의 활동력이 저하되면서 심폐기능 및 근골격계 기능이 저하되어 출산후 질병이 발생할수도 있다. 말 그대로 산전운동은 임신으로 인한 불균형한 자세결함을 교정하고 체형을 올바르게 유지하며 몸통 및 하지의 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또한 전체적인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하여 산모의 정서적인 면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올바르고 적절한 산전운동은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소변배출을 증가시키고 자궁수축과 변비예방에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산후에 발생할수 있는 근력약화, 요통, 관절통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임신중에 발생할수 있는 하지와 척추의 유연성을 유지시키고 근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급적이면 산전운동은 임신초기부터 시작한다. 모든 운동은 가장 편한 자세에서 실시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