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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한 사랑은 로맨스이지만 타인이 한 사랑은 불륜"이라는 아전 인수격 발언이 모 군 의회에서 나와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주민소환제가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발언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모 군 의회가 10월1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의회 모 의원이 모 지역신문 3개 업체를 도마 위에 올리는 것은 좋으나 '관변언론',앵무새 언론'이라는 용어를 써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모 의원은 군정발전기획단 행정감사에서 감사해야 할 부분과는 거리가 먼 지역 신문 3개 언론사에 대해서 실명을 거론하면서 '관변언론', 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서 사실상 언론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언론사와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지난 해 해당 의원은 그 지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짝퉁' 이라고 해서 지역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는 문제를 야기 시켜 형사고소 문제로 비화시킨 장본인이 형사범죄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민사재판은 지난 10월말 재판부가 조정을 권유했고, 이에 대해서 작가 측은 이를 거부함으로서 10월 초경 정식재판에서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배상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형사문제는 책임이 없다고 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모 의원이 본보를 비롯한 일부 지역언론을 아무 근거도 없이 '관변언론'이다, '앵무새 언론'이라고 폄하를 한 것은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간주 하겠다는 것이다.

모 의원이 정확한 근거에 의하지 않은 감정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는 저질의 의원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한 본보에서는 이 문제를 속기록을 정보공개청구에 의해서 입수되는 대로 개인적으로 형사문제는 물론 민사청구를 할 예정이다.

해당의원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는 등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 기사를 쓴 언론을 '관변 언론,이라는 표현을 한 것은, 마치 자기가 하면 로맨스, 타인은 불륜이라는 아전인수 식의 막무가내 발언으로서 밖에 평가할 수 없게 됐다.

"간이 밖으로 튀어나왔다" 라는 막된 말을 기사로 실은 언론사를 관변언론이라고 지적하는것은 의원으로서는 최하위 의원임을 스스로 인정 하는것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