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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월29일 대한노인회화순부영5차 경로당노인회장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한 사건이 종료되어 합의됐다.

경로당 반찬배달사업 지원에 관한 국민고충을 제의한 화순읍 부영 5차 경로당(노인회장 이영준)의 의견을 국민권익위원회(행정사무관 김영일)가 권고사항으로서 화순군의회에 고충처리문제를 해결하라는 취지의 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화순군에서 노인복지를 위해 추진한 경노당 반찬배달사업 예산이 2010년도 화순군 의회에서 삭감한 것은 억울하니 노인복지를 위해 추경에 다시 편성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화순군민의 고충민원에 대하여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제44조(합의의 권고)에 따라서 국민권익위원회의조정을 완료됐다.

이로서 화순군의회 제2회 추경에서 삭감된 반찬배달사업 예산에 대해 화순군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제3회 추경에 재 심의를 요구하게 된다.

또 화순군의회에서는 제3회 추경에 재심이 요구된 '경로당 반찬배달사업'예산을 심의 의결 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이 사업은 2010년 12월31일 까지 완료 하기로 했다.

만약 화순군의회가 이 문제를 적극 협조하지 않으면 강제성 규제는 없으나 전국의 언론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화순군의회에서 삭감된 수업료지원문제와 노인 반찬배달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있으나 가을축제 문제는 아직도 안개 속이다.

한편 이 문제에 대해서 노인 모씨는 "화순군 의회가 복지의 복 자도 모르는 상식 밖의 예산 삭감을 했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창피한 일" 이라고 말하고 "이런 의원을 뽑아준 주민들의 낯이 부끄럽다" 고 말하고 있다.

다른 지역구 주민은 이런 의원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소환제를 통해서라도 응징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