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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주, 동복면 정부지원 종합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확정 국비 70% 보조

최근 화순군이 굵직굵직한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친환경 업체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어 화순군의 발전에 청신호가 밝혀지고 있다.

지난 25일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군 단위 거점면의 장래발전을 선도하는 체계적인 개발과 농촌의 기초생활여건 및 경제활동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주여건 정비를 위해 그동안 역점 적으로 추진했던 ‘능주거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동복 삼복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1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능주거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주요 골자로는 능주거점면이 ‘옛 목사골 번영을꿈꾸는 뉴타운 거점마을’이라는 비전과 방향으로 능주면 잠정리 등 5개리에 경관정비 및 개선사업, 문화복지사업, 친수공간정비사업, 음식물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70억 원(국비70%, 군비30%)이 투입된다.

또한 삼복권역은 동복면의 대표적인 먹거리 자원인 삼복(삼복(三福):삼(蔘), 산양삼, 청(淸),어(漁)을 메인 테마로 동복면 한천리, 연둔리, 구암리 등 3개리에 농악전수관 조성, 다슬기 양식장 조성, 주민복합문화센터, 문화갤러리, 생활환경정비 등 앞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에 걸쳐 50억원(국비70%, 군비30%)을 투자하게 된다.

화순군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09년 9월 15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능주면, 동복면)을 위한 예비계획서를 작성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 응모하였으며, 2009년 11월 17일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0년 6월 농림사업식품부의 사업성 평가를 거친 후 2010년 11월 25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또 해당면의 개발위원회, 부녀회, 청년회, 번영회 등 마을공동체와 함께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모후산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능주면은 역사관광자원이 산재하며, 교통의 중심지이고 명문고인 능주 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 등 개발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화순군은 "2개면이 가지고 있는 개발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ㆍ개발하여 체류형 농촌, 찾아오는 농촌, 지속발전이 가능한 농촌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역사,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활용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하여 낙후된 화순군을 전남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뿐 아니라 광주의 배후도시 및 도농 통합형 도시로 개발, 테라타운 조성과 잘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1030 완성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해왔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함께 해요

12월초 화순관내 수급자 800여 세대에 김장김치 전달예정

화순군(군수 전완준)에서는 연말 연시를 맞아 불우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다양한 방식의 'I LOVE 화순 운동' 전개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군은 사랑의 김장김치를 관내 소년 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 부자 세대, 기초생활수급자 등 800여 세대에게 전달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초 화순군 여성단체협회 주관으로 김장 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배추 값 등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자원봉사나 후원자가 줄어 들 것으로 예상 복지에 뜻을 두고 계시는 업체나 단체 등 여러 기관의 배추 등 김장 재료 기증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나누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 지난 18일 춘양면 여자의용소방대(대장 박순연)에서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15가구에 김장 김치을 전달 하였으며, 19일 이서면 여자 의용소방대(대장 박영숙)에서도 조손가정 박소연등 5가구에 김장 김치 전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배추 등 김장재료를 기증하실 분은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자 전화016-634-4667)로 문의하면 된다.

◆ 조성태, 붓 조형물 6억 소송 1심 패소

조성태 작가의 자신의 붓 조형물 6억 민사소송에 대한 1심의 결과에 대하여,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원고(조작가) 패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왔다.

문행주 의원은 지난해 화순 공설운동장에 세워진 붓 조형물의 짝퉁의혹과 계약의 문제점을 파헤치며 화순군의 행정 난맥상을 지적하였는데, 이에 대해 군과 밀실계약을 하며 많은 의혹을 샀던 조모 작가는 자신의 형사고소가 무혐의 처분 되자 다시 6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 했다.

그러나 광주지방법원은 공익적 가치를 위한 군의원의 당연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이라며,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한 피고(문행주의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난해 11월 제162회 임시회에서 군민을 대표해 붓 조형물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정당한 의정활동을 한 문 의원을 상대로 작가 조모씨는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해 짝퉁의혹과 문제를 제기 했다며, 조모씨 자신의 명예가 심히 훼손되었다고 검찰에 고소하였다.

그러나, 검찰에서는 공익적 가치를 위한 정당한 의정활동 이었으며, 명예를 훼손한 부분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하자, 12월 11일에는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며 일실 손해에 대하여 6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한편 조성태 작가 측은 항소 의사를 밝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