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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이양↔보성 국도가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화순읍 대리 광장이 고가도로로 건설하게 된다.

이 지역은 침수가 심한 지역으로서 비가 조금만 와도 주위의 빗물이 고이는 지역으로 처음 설계는 지하도로로 계획했으나 국토관리청은 이 도로를 고가로 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화순읍 대리1,2,3 구 주민들과 서라3차, 흥룡,대광, 청미래 베르힐 아파트 주민들은 고가도로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주민들은 고가도로 건설 결사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 5월 시공사를 방문 고가도로 반대 항의를 시도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대량 민원이 발생하자 시공사 측은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26일 오후 화순읍사무소 3층에서 관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원들은 고가도로를 건설하면 주위 마을이 조망권과 소음피해가 많다는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이곳이 원래 침수 지역으로서 큰비가 올 경우 지하도로에 물이 차게 되면 일대의 교통 대란이 일어난다"고 주장하고 "일부 주민들은 위한 지하도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익산 도로관리청 관계자는 고가도로로 건설해야만 광주와 보성에서 오는 차량들이 '하니움' 진입이 쉬워지면서 남평으로 가는 도로와 소통이 원할 해 질 뿐 아니라 화순읍 진입도 시워 짐으로서 원활한 교통 해소가 이루어 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로건설 공기가 2∼3년이 늦어지고 있어 조만간 결론을 짖고 조기 공사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게 일고 있다.

한편 이 도로는 광주시 동구 소태동을 기점으로 너릿제 터널공사의 진행으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