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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식기계는 크게 외생식기계와 내생식기계로 구별한다. 외생식기계는 대음순, 소음순, 음핵, 요도구, 질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생식기계는 질, 자궁, 난관, 난소로 구성된다. 여성의 생식선에서는 난자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한다.

비뇨기계의 말단부를 포함하고 관련질환으로 우선 가장 일반적인 외음염이 있다. 여성 성기의 외음부에 생기는 염증으로 임질, 매독, 연성하감, 단순포진 바이러스감염 등의 성병에 속한 병변과 외음부에 상처가 나거나 이상자극이 가해 졌을때 그로부터 세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경우에 발병한다.

바르톨린선은 소음순 주변에 있는 분비선으로 점액을 분비하며 사정된 정자가 쉽게 자궁안으로 이동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외음염에 걸리기 쉽고 성인도 임신중에 많이 걸리며 증상은 외음부가 발적하여 부어오르고 아프거나 가렵기도 한다. 외음부의 유종양 병변으로 첨규 콘딜로마가 있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성접촉으로 인해 전염되는 성병으로 생식기 사마귀라고도 한다.

작고 부드러우며 축축하고 분홍 또는 적색의 종창이다. 전염성이 강하여 증대하면서 닭벼슬 모양을 띄게 된다. 외음 이영양증이 있다. 자궁암에 비해 발생률이 드문 질환으로 여성 생식기 악성종양의 약 4% 정도를 차지한다. 60세 이상의 높은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인체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고있다.

증상으로는 외음부 출혈, 분비물, 배뇨곤란 등이 있고 외음부에서 만져지는 딱딱한 덩어리가 보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다음은 질이다. 여성의 내생식기로 직장의 앞쪽에 위치하며 자궁경부와 외음부를 연결하는 통모양의 조직이며 질벽에는 주름이 많다.

또한 항상 분비액으로 축축하고 산성을 띠고 있어서 외부로부터 병균의 침입에 대비한다. 질은 월경을 할때 혈액이 유출되거나 정자가 들어가는 통로이며 출산시 태아가 나오는 출구 역할도 한다. 질의 질환으로 질염이 있다. 세균감염에 의한 질점막의 염증으로 병원균으로는 임균,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칸디다, 트리코마나스 등이 있다.

특히, 성병에서 질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정상적으로 서식하는 균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하는 질염과 폐경이후 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질염도 있다. 증세는 대하가 많아지고 황백색의 혼탁한 분비물과 악취가 나며 예방으로는 국부를 깨끗이 하는것이 좋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건강칼럼니스트.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Fax:062-228-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