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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군정의 최고 가치인 생태도시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내놓았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영상회의실에서 최희우 부군수를 비롯 각 실과단소장 및 해당실과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생태도시 담양’ 추진전략 회의를 갖고 ‘생태도시 실천 지침’ 마련에 올인하고 나섰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환경권 보장과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통한 ‘생태도시 담양 건설’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생태도시 담양 이렇게 가꿉시다’라는 세부 지침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생태도시 실천 지침’은 생태도시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경관?건축관리(도시간판정비, 생태건축, 벽면녹화, 친환경건축자재사용) ▲도로?교통관리(도로및구조물녹화, 자전거도로), ▲자원?에너지(도시가스공급, 공공건물태양광설치, 우량죽림조성, 대나무신산업화) ▲토지?토양관리(가축사육제한조례, 담양군도시계획조례, 친환경농업), ▲생태하천?녹지관리(자연형하천정비, 대나무녹지정책), ▲수자원?수질관리(오염총량관리제시행), ▲대기?소음관리(지역대기망측정설치), ▲폐기물관리(담양군환경기본조례제정), ▲묘지조성관리(갑향공원-탐방형납골공원, 오룡공원-자연장지(화초, 수목)) 등 9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의 의견이 반영된 생태도시 실천 지침서 마련으로 업무담당자들이 해당 업무 추진 시 준수해야할 기준을 제시해 난개발을 방지함으로써 쾌적한 자연환경 보존과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