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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양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의 감염이 있다. 포도상구균이다. 임상적으로 화농성 질환의 70~80%를 차지하며 화농성 병변을 일으키고 농양 및 다른 화농성의 감염, 가끔 치명적인 패혈증을 일으키며 가장 흔한 식중독은 포도구균의 내열성 장독소에 의한 것이다.

이 균은 인체의 병원성으로 어느 부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화농성 세균이다. 점막질환, 폐렴, 심내막염, 뇌막염, 골수염 및 패혈증 등을 일으킨다. 피부감염으로 뾰루지, 옹종, 표피박리증후군, 농가진 등이 있다.

식중독균은 2~4시간 내에 발열이 없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나타내나 곧 회복된다. 연쇄상구균이 있다.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여러 균종이 있는데 주된 질환으로는 농가진, 연쇄구균성 인두염, 성홍열, 신생아 패혈증, 수막염, 세균성 심내막염 등이 있다.

증상은 거의 전신에 발진, 농가진 등을 일으킨다. 임균과 수막구균이 있다. 임균은 요도염 및 질염환자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임질의 원인균으로 1970~80년대에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에게만 감염되는 세균으로 문란한 성생활에 의해 비뇨생식기에 감염되며 또한 결막, 직장 및 인후점막 등에 침입하여 급성 화농증을 일으키고 각종 조직에 침범하여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신생아에게는 결막염이 여아에게는 음부 질염이 문제가 되고있다.

특히, 이 임균은 인체 외에서는 오래살지 못하므로 가능한한 여러 사람과의 성행위를 피함으로써 감염의 기회를 줄여야 하며 조기진단과 치료에 의하여 균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 수막구균이 있다. 유일한 숙주는 사람으로 호흡기계를 통해 공기가 매개한다. 수막구균은 수막염의 원인균으로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크게 관심을 끈다. 사람사이에서만 자연감염하며 유행성 수막염을 일으킨다. 주로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환자가 보균자에게 비말전염에 의해 상기도 전염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두통, 의식혼탁, 구토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나고 잠복기는 2~3일 정도이며 고열이 난다. 수막구균은 주로 직접접촉 또는 비말감염을 통하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며 높은 보균율을 가지는 집단내에서의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혼잡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장관 출혈성 대장균이 있다. 0157균주에 의해 환자는 혈액이 많이 섞인 설사를 한다. 0-157균은 일반 대장균이 생물학적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1~9일의 잠복기를 거쳐 베르톡신이라는 독소를 분비, 장출혈 설사, 복통증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베르톡신이란 0-157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장 점막에 붙어 혈관을 파괴해 환자가 혈변을 보게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한다.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생간이나 육회, 햄버거 또는 야채를 섭씨 68도 미만에서 설익혀 먹거나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식수를 마셨을때 감염되며 감염된 환자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세균성 이질이 있다. 이질균은 유행성 또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환으로 혈액이 섞인 설사를 일으키는 법정전염병으로써 세균성과 아메바성이 있다. 이질이라면 보통 세균성 이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38~39도의 발열과 복통 및 점혈성 설사를 하루에 10회 이상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배설후에 남는 불쾌한 통증을 호소한다. 대부분 한 살 내지 10세의 소아에게서 많으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유아설사와 그로인한 사망의 주요인이 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Fax:062-228-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