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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불법어업 소탕 작전 돌입

도와 합동으로 14일까지 집중 단속 -

영암군은 지난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군 연안 해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어업에 대하여 전남도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집중단속은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및 내수면어업 총 3분야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특히, 무면허?무허가로 행하는 불법 조업 및 무기산 사용과 조업구역 위반을 비롯하여 타도 어선의 도경계 월선 조업 행위 등에 초점을 맞춰 단속하게 된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우리 군 어업인들의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수산자원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서 상시 단속반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전남도내 불법어업으로 인하여 단속된 건수는 2009년 197건, 2010년에는 377건에 이르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영암군, 특별 위생 단속 실시!

설명절 맞아 성수식품 특별단속

영암군은 지난10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성수식품에 대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식품 제조 가공업소 8개소를 비롯 총 49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일제 단속에 나선다.

특히, 무허가, 무신고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행위와 원재료에 유통기한을 위조하고 판매하는 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식품에 원산지를 기재하지 않거나 속여 판매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철저한 지도와 단속으로, 양심을 속여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그에 응당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AI 확산 방지에 총력

방역초소 21개소로 확대,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영암군은 최근 발생한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방역초소를 11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운영하고, 전 직원들은 방역초소에서 24시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는 등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시종면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가 인근 지역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차와 소독기 등 40여대의 장비와 매일 130여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동원되고 있다.

또한, 군은 AI근원지 주변의 차량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인근 읍?면 가금농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며 방역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AI뿐만 아니라 구제역으로 더 이상 농가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인근 읍, 면 축산, 가금농가들도 방심하지 않고 자체소독을 통해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