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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기(劉少奇)의 고향

유소기는 중국의 2대 주석으로 1959년부터 1969년까지 했다. 초대 주석은 모택동, 3대 주석은 이선념(李先念)이다. 그는 1898년 영향에서 출생하여 하남성 개봉에서 1969년 11월 12일에 사망하였다.

모택동 고향 소산(韶山)과 가까운 곳으로 1913년 장사중학을 졸업하고 1920년 소련으로 유학을 갔다. 1921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중국에 돌아와 노동운동에서 활약하였으며, 1932년 복건성 당비서에 임명되었다.

모택동이 주로 농촌에서 유격전을 통해 혁명활동을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는 주로 도시에서 노동운동과 지하운동을 통한 혁명활동에 주력했다.

2년후에 대장정에 참가했고, 귀주성 준의회의에서 그는 모택동를 지지하여 다른 당지도자들을 제치고 공산당에 대한 모택동의 지도력이 확립되는데 기여하였다. 대장정 후 자리잡은 유소기는 화북지역 당서기를 맡아서 항일운동을 이끌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이후, 중앙정부의 부주석을 맡았고, 정치국상무위원을 역임했다. 모택동이 의욕적으로 펼친 대약진운동이 실패로 끝나 경제위기가 도래하자 모의 뒤를 이어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올라 표면상 최고권력자로 부상하였다.

모가 주도한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자, 권력회복을 노리는 모와 모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홍위병의 표적이 되어 ‘주자파(走資派)의 우두머리’ 반혁명분자로 비판을 받았고, 당 부주석에서 물러났다. 1968년 중앙정부에서 실각한 데다가 당에서 제명 당하고, 북경에서 가택연금상태에 있었다.

이후 개봉으로 옮겨 별다른 의료처치를 받지 못하여 당뇨병 폐렴등의 지병이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1980년 그의 명예는 회복되었고, 모든 당직도 복권되었다. 1987년의 발행된 중국의 인민폐 지폐에는 모택동, 주은래, 주덕과 함께 4인의 건국의 아버지로서 초상이 실렸다.

부인 왕광미(王光美)는 1948년 공산당 근거지였던 섬서성 연안에서 공산당에 입당하고, 그곳에서 23세나 많은 유소기와 결혼했다.

그녀는 중국 여성 중 최초로 원자물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남편이 국가주석 시절 그녀는 중국 제1부인으로 불렸다. 그러나 문화혁명이 발발하자 만인이 우러러보던 영부인에서 졸지에 박해를 받고, 탁구공으로 만든 목걸이를 만들어 걸게 하는 등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다.

유소기의 장손이 수십년간 러시아인 신분으로 살아온 것으로 2008년 11월 밝혀졌다. 그의 혈육인 러시아인 퇴역 군인 알류샤가 광저우(廣州)에서 개막한 '유소기 회고전'에 참관했다.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現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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