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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영 프레시젼 영암출신 신창석 회장, 진정한 나눔과 섬김의 기부천사

장학재단 운영 등 다양한 후원으로 고향사랑 실천

매년 명절 때가 되면 주위 이웃과 함께 하려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걸 주위에서 왕왕 볼 수 있다. 비단 나만의 명절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명절로 인식되어 온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이자, 민족의 정(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설은 온 전국을 시름에 빠지게 하고 있는 구제역과 AI, 그리고 대설과 한파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손길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이에 영암군에서도 고향을 위해서 남다른 사랑을 베풀고 있는 향우가 있어 고향의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바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혈혈단신 상경하여 갖은 노력 끝에 지금의 굴지 기업으로 일궈낸 (주)신영 프레시젼의 신창석 회장이다.

영암군 학산면 매월리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오로지 근면?성실한 생활과 타고난 CEO적인 기질을 발휘하여 지난 1993년 신영정밀이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그 후 “인간경영, 품질경영, 세계경영, 환경경영” 이라는 기업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창업 18년 만에 국내 휴대폰 케이스의 금형 및 사출제조업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이에 신 회장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 필요하다는 회장 개인의 뚜렷한 소신과 존경받는 기업이념을 토대로 서울의 노인복지원과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참 기업인 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고향 사랑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해마다 고향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잔치 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설립에도 신 회장의 도움이 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 회장은 고향 미교마을과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음으로써 매년 회사에서 사용하는 김장김치와 쌀을 고향 농협에서 구입해 사용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암 달마지쌀 1,700여포와 미암호박고구마 300박스 등 무려 7000여만원에 해당하는 고향특산물을 구입하여 본인 회사 직원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하여 고향 농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회사의 상호를 딴 신영장학금이란 이름으로 2007년부터 매년 학산면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영암 고품질쌀인 달마지쌀 1,300여포 5천여만원 상당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해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 회장은 군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많은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영암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군민의 날에는 어김없이 참석해 지원금을 전달할 뿐 아니라 지난 2008년 영암 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창립한 영암군민장학회에도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왔다.

지난 26일에는 영암군청 현관에서 신창석 회장을 대신해 아버지이신 신근수께서 시가 5천여만원에 해당하는 영암 쌀 달빛미소 1,500여포를 구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는 달리 법적으로 구제가 되지 않은 한시생계대상자와 읍, 면 마을 경로당, 무료경로식당 등에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했다. 신 회장의 고향사랑은 늘 나눔의 정신과 베푸는 미덕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어 오고 있고, 이제는 영암 군민이면 누구나 두 배가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부인 이정덕(53)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는 신 회장은 아직도 노부모께서도 고향에서 농사일을 하고 있고,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는 말처럼 부모님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자리 참여를 알선해 주는 등 선행을 하고 있다.

신창석 회장은 도와서 기쁜 것도 있지만, 도울 수 있는 힘이 아직도 저한테 남아 있는 것이 더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업경영이 곧 인간경영이라는 신념으로 기업을 이끌어 가면서 고향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손님맞이 준비 완료

설 명절 귀성객 위한 종합대책 마련

영암군은 다가오는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향우회원 및 주민들의 연휴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총괄반의 지휘아래 총 7개반 80여명이 순환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각종 재해, 재난과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종합상황실이 설치되며, 최근 잦은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각종 도로시설물을 점검할 도로교통상황반이 구성되어 24시간 상시근무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최근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 AI 및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발생·확산저지를 위해 이동초소 근무를 더욱 강화하고 군 실과소는 물론 읍, 면별로 상황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기관을 비롯한 약국과 공공보건기관 70여개소에서는 당번순환근무를 통해 상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다가오는 1일부터 2일까지는 각 유관기관단체,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하는 설맞이 대청소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이와 함께 안전한 먹을거리와 성수품의 안전한 유통, 관리를 위해 대형유통매장 식품 안전성 검사와 농?축산물원산지 위반 표시 및 불공정 상거래행위 등에 특별 단속 등을 실시하게 되며, 농?축산물, 공산품 등 20여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중점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AI 등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귀성객들의 방문을 자제하고 있고, 고향을 방문 하더라도 축산 농가의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라며, "모처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향우회원들이 편안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