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담석증이 있다. 담낭에 생긴 염증으로써 급성복통 내지 황달을 유발하는 소화성 질환이며 소위 위경련, 가슴앓이, 속앓이 등으로 불리는 흔한 질병이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담즙성분 자체의 문제, 즉 콜레스테롤의 증가, 담즙의 정체, 담낭. 담도의 균 또는 기생충 감염, 염증 등이 주요원인이다.

종류는 담낭에서 결석이 생기는 담낭담석증, 담관에 생기는 담관 담석증, 간 내부에 생기는 간내 담석증이 있다. 증상은 우측 상복부의 심한 통증에서 무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담석을 동반한 만성 담낭염의 경우에 주요증상은 우측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식욕부진, 지방질 음식에 대한 소화장애 등이 있다. 담낭염이 있다.

담낭(쓸개)은 간 밑에 있는 작은 주머니로써 간에서 합성하고 소장에서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며 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해 두는 기관이다. 간에서 하루 500~1000ml의 담즙이 매분 생성되고 담낭에 저장된다. 말 그대로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종류에는 급성 담낭염이 있다. 환자의 1/3정도가 과거 위경련을 경험한 환자이며 38℃정도의 고열, 오심, 구토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며 때로는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 담낭염이 있다. 급성 담낭염이 여러번 계속되는 경우인데 대부분 담석이 존재하며 평상시 전혀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명치 끝이나 우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때로는 환자가 뒹굴 정도로 그 통증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담낭염의 발병 위험인자는 지방질이 충부한 음식섭취, 담석이 있는 경우, 만성 또는 급성 췌장염, 관상동맥질환등이 있다. 합병증으로는 담낭파열과 복막염, 담낭에 농양이 생긴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담관이라고 하는데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담관을 통해 장으로 배출되며 지방의 소화에 관여한다.

담관은 간내에서 생산된 담즙을 모아 간밖으로 담낭과 소장에 연결되어 흘러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암을 담관암이라 한다. 주증상으로는 황달이 발생하며 암의 생김에 따라 담즙이 흐르지 않게 된다. 결국에는 담즙이 혈액으로 유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담즙의 빌리루빈 성분이 피부와 공막을 황색으로 물들이게 된다. 혈액중에 빌리루빈 농도가 높아지면 황달뇨가 있기도 하고 황달 증상과 동시에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미래간호학원장.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Mail:jm-302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