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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인턴교사 351명 채용

광주시교육청이 351명의 인턴교사를 채용한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교원 업무 경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 45명을 비롯해 전문상담과 이동수업, 보건, 예술 교육 등 9개 분야 351명의 인턴 교사 선발 공고를 냈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고, 최종 선발된 인턴교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여름방학을 제외한 9개월 동안 전일제 강사나 시간강사로 채용된다.

◆ 정부 인권보다 편의주의

다음달부터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개인정보를 정부 전산망에 남기지 않으면 복지기금을 받을 수 없다.

인권보다 편의를 앞세운 조치에 피해자와 여성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공문에서 여성폭력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는 내용이다.

복지기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런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등록된 개인정보는 5년 간 정부 전산망에 남게된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쉼터 등을 운영하며 피해여성을 돕고 있는 여성단체들은 등록을 거부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피해 여성들도 자신들을 두 번 죽이는 처사라며 분노하고 있다.

최근 여성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한 설문조사에서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게 싫다고 대답한 사람은 80%에 달하고 있다..

이는 행정 편의만 내세운 정부가 여성범죄에 노출됐던 피해여성들을 또 한 번 울리고 있다.

◆시내버스 암행 점검

광주시민은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난폭 운전이나 불친절로 불쾌한 실정이다.

시민들의 불만족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민 모니터단이 암행 활동에 들어갔다

그에 대한 사례는 "완전히 타기도 전에 버스가 출발해 사고를 당할 뻔했다..".

"차문을 일찍 닫아서 아이가 문에 끼었다..."

광주시청 홈페이지에는 시내버스와 관련한 불만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노인이나 임신부들은 급 출발이나 급정거 등 난폭 운전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광주시에 접수된 불친절한 서비스나 부당한 버스운행에 대한 신고건수는

모두 1,200건에 이르고 있다.

과태료 부과나 행정조치 건수도 지난해의 경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작된 2007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모니터단 80여명이 암행 점검을 시작했다

이들은 일반 시민들처럼 시내버스를 이용한 뒤 천절도나 안전운행 여부 등 운행 전반에 대해서 한달에 2차례 이상씩 광주시에 보고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는 불친절 사례가 여덟 차례 이상 적발되면 버스기사를 해고하는 등

정도에 따라 불이익을 주게 된다.

암행 점검이라는 극약 처방이 하루 44만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일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