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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는 2가지 방식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신경계의 조절에 의한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내분비계를 통한 조절이다. 둘다. 실시간 계속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어떤 변화가 생기면 그에 따른 특정한 작용을 하여 우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내분비계란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과 호르몬의 작용에 관계된 기관들을 가리킨다. 내분비계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당뇨병, 비만, 고지방 혈증, 골다공증, 갑상선등 흔히 발생하는 질환들이 대표적 질환들이다.

내분비계통의 선(gland)들에는 갑상선, 부갑상선, 뇌하수체 전엽과 후엽, 췌장, 부신수질과 성선이 있다.

뇌하수체이다. 직경이 1cm정도 되는 아주 작은 기관으로 우리 뇌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하고 여러 가지 호르몬들을 분비해 갑상선, 부신, 고환, 난소, 골격, 피부, 신장, 자궁등에 관계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들을 분비해 갑상선, 부신, 고환, 난소, 유방, 골격, 피부, 신장, 자궁등 여러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전엽과 후엽으로 구성되며 전엽은 선조직으로 되어 있는데 뇌하수체의 기능은 시상하부의 신경 분비물을 분비하고 순환혈액내의 호르몬에 의한 되먹임 효과와 뇌하수체 자체의 측분비와 자분비가 있다.

이 뇌하수체에 문제가 발생하여 이상이 발생할 때 시상하부 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뇌하수체가 종양이나 염증 등으로 손상되면 여러기관의 기능이 모두 또는 부분적으로 저하된다.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이 있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과잉에 의하여 생기는 질병으로 전엽의 기능항진은 전엽의 선종에 의해 초래된다. 보통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으로 나타나며 성장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이 과잉 분비된다.

뇌하수체 선종은 전체 선종의 70%를 차지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종양이 자라면서 터키안을 확장, 횡격막을 파괴하고 상부시신경을 손상시켜 시력장애를 초래한다.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이 있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질병으로 이는 뇌하수체의 활동이 감소되어 유발된다.

과도한 지방축적과 청소년기 특징의 지속이나 획득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뇌하수체 전엽기능 저하는 비분비성 뇌하수체의 선종, 뇌하수체의 허혈성 괴사 또는 수술이나 방사선에 의한 뇌하수체 제거등이 원인이다.

성장호르몬의 부족이 성장기 전에 일어나면 소인증이라고 하며 뇌하수체 후엽의 기능저하에서는 요붕증의 증세를 나타낸다. 뇌하수체 후엽증후군이 있다. 뇌하수체 후엽 기능이상으로 오는 질환은 드물지만 항이뇨 호르몬의 결핍으로 요붕증을 일으킬수 있으며 이것은 다뇨와 심한 갈증을 동반한다. 원인은 선종, 전이암, 농양, 뇌막염, 결핵등을 들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심한 외상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 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e-mail:jm-302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