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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 담양군에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싣고 달릴 장애인 전용 콜택시 「희망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청광장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회 의장과 사회복지단체?시설 대표자, 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희망콜」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덕면 김순용 씨가 「희망콜」의 첫 손님이 됐다.

「희망콜」은 담양군이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민선 5기 최형식 군수 공약사업으로, 전남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운행하게 됐다.

또한 이용대상자는 담양군 관내 1.2급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및 동반 보호자로 담양 관내 운행을 원칙으로 하나, 진료 등 사유로 관외 운행도 가능하다.

「희망콜」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콜센터(☎ 383-1010)에 하루 전에 예약하면 되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여운복 담양군 장애인협회장은 “「희망콜」 운행으로 관내 4천여명의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 줄 거라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며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콜」은 장애인 콜택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잘 달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희망콜」은 지난해 제정한 「담양군 장애인 콜택시 관리 및 운영조례」에 의거 (사)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에 위탁운영되며, 차량은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7인승 승합차로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기본요금의 50%정도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