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장 속에는 유익한 세균과 해로운 세균이 공존하는데, 어떤 세균이 우세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장 건강이 달라진다.

그리고 어떤 세균이 우세하느냐는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결정된다.

10년 사이 대장암 발병률 무려 2배 이상 증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장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지방, 고단백질의 식사와 불규칙한 식습관은 장 속 유해균을 증가시키고, 그로인해 변비, 궤양성 대장염 등 각종 장 질환부터 대장암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장 속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깨끗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양한 장 질환을 겪고 있는 8명의 참가자와 전문가가 함께한 3주간의 클린 프로그램!

그 놀라운 변화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나본다.

▶ 병든 장을 되살린다! 8명의 참가자와 함께 한 3박 4일간의 클린캠프!

지난 4월 28일, 3박 4일간의 특별한 캠프를 위해 8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모두 장염이나 변비 등 장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건강한 장을 위해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보안통합의학연구소 소속 강승완 교수와 정양수 교수가 초빙됐다.

단백질과 채소로 이뤄진 식단, 그리고 명상과 장 건강 운동으로 3박 4일을 보내게 된 참가자들. 평소 각종 조미료와 패스트푸드에 입맛이 길들여졌던 참가자들. 처음엔 모두 불만이 가득했지만, 자연식을 받아들이고 클린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시작하자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3주간의 클린 프로그램! 그 놀라운 변화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나본다.

▶ 10년 사이 대장암 발병률 2배 이상 증가!

고지방, 고단백질의 식사와 불규칙한 식습관은 장 속 유해균을 증가시킨다. 그로인해 변비, 궤양성 대장염 등 각종 장 질환부터 대장암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얼마 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는 형남성(65)씨. 대장 내시경에 나타난 형남성씨의 대장 안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크고 작은 용종들이 무려 열 개 이상 발견된 것! 평소 육식과 음주를 즐기던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2005년 처음 대변에서 혈류를 본 후 병원을 찾았다는 김재호씨(가명). 증상이 심할 때면 하루에도 열 두 번씩 혈변이 섞인 변을 볼 정도라는데. 그를 괴롭힌 것은 바로 궤양성 대장염으로 장염같이 일시적인 병이 아니라 평생 안고가야 하는 만성 질환이다. 옛날부터 거의 매일 패스트푸드를 찾았다는 김재호씨(가명). 그땐 자신의 식습관이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 전혀 몰랐다는데...

▶ 무심코 먹은 음식에 장이 병들고 있다!

불규칙한 직장생활 탓에 밥 대신 과자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게 습관이 됐다는 조은영 씨! 그리고 라면과 피자 등의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해 밥을 멀리하게 됐다는 이형효 씨! 소화불량 뿐만 아니라 변비와 설사 등으로 고통 받던 두 사람은 각각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만성 변비를 진단받았다. 섬유소가 부족한 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 섭취를 해온 것이 그 원인!

부부가 모두 위장질환을 앓고 있어 주말에는 꼭 집에서 밥을 해먹는다는 박지은 주부. 하지만 그녀가 차린 ‘집 밥’도 가족들의 장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시중에서 구입하는 식재료에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첨가물이 함유돼 있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는 평소 얼마나 많은 식품첨가물을 접하고 있을까? 네 명의 체험자들이 평소 섭취하는 음식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헤쳐본다.

▶ 식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경남 창원의 백낙삼(81)씨는 무공해 자연식 채소를 먹기 위해 직접 텃밭을 일구고 있다. 6년 전 결장암 3기 환자였던 백낙삼씨. 수술 후, 면역력 저하로 다시 찾아올지 모를 암 재발을 막기 위해 자연식 식이요법을 선택했고, 그 결과 단 한 번의 재발도 일어나지 않았다. 백낙삼씨는 잡곡밥과 채소 위주의 자연식 식단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아 주었다고 말한다.

2006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시카마 토시오씨. 하지만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건강을 되찾는가 싶더니, 암이 양쪽 폐로 전이된 것. 폐 절제술 이후에도 암은 두 번이나 재발했다. 반복되는 항암치료로 고통 받던 시카마 토시오씨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자연식 식이요법! 두 달간의 채소 위주 식단과 저염식 조리법은 그에게 놀라운 결과를 안겨주었다. CT촬영 결과, 암이 전부 사라진 것! 담당 주치의조차 믿지 못할 정도의 결과였다.

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준 기적의 자연식 밥상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