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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민 종합문화센터가 이달 중순께 개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에 따르면 “군민종합문화센터 시설이 모두 마무리됐고 관련 조례 공표가 이뤄지는 이달 중순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곳 시설은 연면적 7,840㎡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 센터엔 수영장, 도서관, 청소년 문화센터 등을 갖추고 있어 문을 열면 주민들의 화순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센터 1층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댄스·국악연습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실내 집회장 체육활동장, 다목적실, 휴게실, AV 감상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이 들어선게 된다.

수영장은 25m 6레인과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15m의 보조풀장 2레인을 갖추고 있다. 이곳 수영장 사용료는 한 달 25일 기준으로 성인 60,000원이며, 청소년 45,000원, 어린이 35,000원이다.

이 곳 문화센터 3∼4층에 마련된 화순 열린도서관은 총 300석 규모로 종합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종합자료실은 45석 규모의 좌석과 주제별 자료, 열람자료, 신간도서 등 2만여 권이 비치돼 있고, 책을 빌려볼 수도 있는데 한 명이 5권까지 가능하며, 14일간 빌려볼 수 있다.

다목적실은 40석 규모로 전자칠판, 강연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 자료실은 38석의 좌석과 자유공간으로 구분되는데 유아들을 위한 휴게실과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터넷 검색, 문서편집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실과 칸 막이형 개인 학습공간도 160여석을 갖추고 있다.

개관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문화센터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지도사를 선발한 뒤 운영할 예정이여서 이르면 8월 께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수영장은 수영강사와 관리자를 새로 뽑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