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인사는 만사다 그리고 화순군 인사는 인사권자인 군수의 고유권한이다.

그러나 항상 인사에 만족은 없다. 또한 불만의 요소를 전체 충복시킬수는 없는 것이다.

이번 8월1일 인사에도 뭔가 예외는 아닌것 같다.

이번 8월 1일자 화순군 인사에서 여성공무원의 능력신장 및 사기진작을 위해 간부 승진기회를 확대하여, 화순군 첫 번째 여성보건소장으로 김연옥 담당을 사무관급인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승진 기용했다는 것은 한 고을의 수장으로서 그리고, 인사권자로서 파격적인 점이 보여 높이 찬양하고 싶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부서장 직원 추천제를 도입하여 부서장이 추천한 직원을 인사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부서장 제청 권한을 강화하였고, 본인 희망근무부서를 최대한 반영하여 직원의사를 존중하는 인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부서장의 권한은 강화했을지 몰라도 결국 공직자는 부서장에게 잘 모여야 하는 복종적인 공직자로 만들 수 있는 요인이 될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 전완준 전 군수 선거와 홍이식 군수 선거에서 화순군 모 의원과 함께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은 모 공무원을 본청으로 발탁이 됐다는 것과, 지역 단체장의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도 본청으로 불러 들였다는 것은 홍군수가 알면서 화합 차원의 인사라고 볼 수 있을 것인지.....

그러나 난동 사건으로 자진사퇴를 눈앞에 둔 모 의원의 가장 가까운 사람을 군 주요 요직으로 보직을 준 것은 과연 아주 잘한 인사인지 다시 생각해야 봐야 할것이다.

그리고 해당 공무원은 군 의원의 행패를 지적한 언론에 대해서 인격 모독적인 허위사실의 악풀을 달고, 자신의 딸이 한 행위로 주장한 비정의 공무원이 주요 보직으로 발탁된 것은 아무래도 잘한 인사로 봐야 할 것인지?

또한 사회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중립을 지키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서도 본청으로 불러들인 인사 역시 화합 차원의 인사로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자기 버릇 개 주지 않는다는 속담과 같이 반드시 또 한번 그런 일을 재현하지는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이점은 담당 실, 과장은 참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외의 인사는 보편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