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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영양이다.

성장과 발달의 현저한 변화가 초래되는 시기이므로 모든 영양소의 적절한 균형이 필수적이다. 영아 4~6개월까지의 가장 이상적인 식사는 모유이다. 모유는 면역성 증가에 도움이 되며 모든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분유를 선택할 경우 물을 너무 조금 희석하게 되면 변비나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되고 많이 희석하게 되면 영양불량을 초래할수 있다. 1세 이전 영아에게는 생우유는 주지 않는다. 생우유안의 지방은 모유나 분유제품내의 지방보다 소화가 잘 안되고 철분은 더 적게 함유되어 있는 반면 나트륨은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동기 영양이다. 1세~3세까지의 아동은 자율감을 성취하는 시기로 아동이 혼자 먹으려는 시도는 전반적인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 7~12세 아동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또래의 영향이 증가되는 시기이므로 올바른 점심식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청소년기 영양이다. 이 시기는 사춘기 성장의 가속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햄버거 튀김, 피자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의 섭취를 줄이도록 교육한다.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는 부족하고 식이지방과 열량은 과잉섭취하여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중년기 영양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바람직한 식사패턴은 질병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수 있다. 영양이 풍부하고 저지방 단백식이 이면서 섬유소를 함유한 과일, 야채, 곡물 등의 식사형태가 바람직하다. 노년기 영양이다. 급,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더 이상의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양상태 조정이 필요하다.

영양과 관련된 주요 신체적 변화로는 식욕감퇴와 식품섭취량감소, 미각과 후각의 감퇴, 치아건강, 위장기능 저하, 간이나 췌장 기능의 저하, 신장기능의 저하, 지방저장 증가와 근육의 감소, 뼈의 건강 등이 있으며 개인에 따라 어떠한 변화가 많이 있는지에 따라 식이 섭취 양상이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인 노인의 식생활 지침이다. 다양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골고루 제시간에 먹는다. 활동적인 생활습관으로 식욕과 적당한 체중을 유지한다.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를 늘린다. 신선한 녹황색 채소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동물성 식품은 어류 및 육류를 골고루 섭취한다. 음주량을 제한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신다.

노화억제를 위한 장수식품이다. 칼로리는 충분히 섭취하나 비만을 막을수 있는 식품을 섭취한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전체 열량의 20%를 넘지 않도록 한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육류는 줄이도록 한다. 복합 탄수화물의 섭취는 늘이고 정제된 당이나 전분의 의존도를 줄인다. 채소, 과일 같은 식이섬유 섭취를 늘인다.

염분섭취를 줄인다. 음주를 제한한다. 금연을 실시한다. 훈제나 소금에 절인 식품 섭취를 제한한다. 태우거나 너무 구운 음식을 피한다. 지방이나 기름으로 조리하는 것을 피한다. 커피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줄인다. 항산화제를 함유한 식품사용을 늘린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교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 062-236-3114 Fax: 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