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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의회가 178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요구한 4462억 2114만원 규모의 제2회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의회의 승인을 요구했다.

이는 기정예산 4429억984만원에서 33억 1130만원(0.7%) 늘어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3896억 9988만원으로 기정예산 3883억 330만원에서 13억 9657만원(0.4%)이 늘었다.

특별회계는 565억 2126만원으로 기정예산 546억 653만원에서 19억 1472만원(3.5%)이 늘었다.

추경(안)에는 예산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드리노인복지관 운영비 2억 6천만원과 종사자 13명에 대한 특별수당 900만원 등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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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여성직업훈련위탁교육비 1200만원, 여성취창업교실운영비 2700만원, 경로의 날 행사지원비 5600만원과 광덕지구 LED 간판 교체비 6억도 편성 했다.

군민종합문화센터 냉난방 설치 2500만원과 수영장 수위조절판 설치 2500만원, 2011 빅터코리아 그랑프리 전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와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 등을 위해 1억2천만원, 화순광업소 순직 광부 등을 위한 위령제 봉행과 위령탑 주변정리를 위해서도 18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기타 테라피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8천만원, 화순열린도서관 방송장비 및 음향시설 설치 9950만원, 향토문화전자대전 용역비 1억3천만원은 자체삭감 편성했다.

추경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 의결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또 화순군의회 조유송 의장, 문행주 총무위원장은 지난 7월 총무과 난동사건과 관련 군민 들에게 사죄를 했다.

이들은 당시 화순군 사무관급 이상 인사에 불만을 품고 총무과장에게 욕설을 퍼 붙고, 기물을 던지는 등 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