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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같이 풍요로운 시대에 ‘먹을 음식이 없다’고 말한다.

모든 산물이 넘쳐 나는 풍요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있으면서도 우리는 먹을 음식이 없다고 들 말한다.

그것은 어디에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고 생산됐는지 알 수 없는 음식들이 넘쳐 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요사이는 맛도 있고 기능성이 풍부한 먹을거리를 찾기 때문에 먹을거리가 없다고 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그 지역주민의 손맛으로 만드는 ‘지역음식(향토음식)’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건강에 좋고 환경에 좋더라도 소비자들을 단골로 끌어들이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음식 고유의 맛을 끌어내는 일이다.

이를 위해 음식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농산물의 ‘품종제도'’인데도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이를 알리는 데 소홀하고 있다. 자신이 만드는 음식물에 어떤 품종의 농산물을 쓰는지 알리고, 그 품종에 맞는 요리법을 개발하는 것이 지역음식을 활성화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방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농수축산물이 있지만 그 산물과 음식점이 따로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실로 유명한 광양의 식당에선 매실절임을 찾아보기 어렵고, 율무의 고장 연천에도 율무밥을 상차림에 넣는 식당이 드물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 지역을 찾지 않으면 그 음식을 맛볼 수 없는, 그 지역만의 특색이 가미된 차별화된 요리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에서는 뽕나무를 식자재로 한 음식의 요리법을 개발하고, 육성시켜야 한다.

뽕 나무를 이용한 서민적인 음식은 ‘뽕나무 쌀떡’, ‘뽕나무 전’, ‘뽕나무 막걸리’, ‘뽕나무 기정 떡’ 등이 있다.

특히 고급요리로서 뽕나무 액즙을 이용한 흑염소 구이(특허청 공개 10-2011-0033398호)오리, 닭 백숙, 육고기,생선등 기능성 구이용 발효액 (특허청 공개 10-2009-0074008호)등이 있다.

이를 토대로 화순의 음식을 뽕나무 음식의 원조롤 만들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