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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읍 수만리는 대한민국의 알프스라 할 정도로 넓은 초지와 흑염소목장, 옛날 그대로의 오염되지 않는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

마을터는 무등산 중턱 해발 450여m 에 있고 전통적인 농촌의 모습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적인 산촌마을이다.

이 수만리 만수동 마을은 동쪽으로 대동산, 서쪽으로 만연산, 무지게재, 남쪽으로 연나리봉, 북쪽으로는 무등산, 중머리재, 안양산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 지역내 위치하고 있고 공장등 환경오염시설이 전혀 없으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약초를 전답에 재배하거나 산에서 직접 채취하여 판매하는 등 전통적인 민간농법을 시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순군에서는 마을 입구인 만연산 주변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생태공원을 조성 했으며, 현대화된 식당이 3개소가 있어 약초를 이용한 흑염소 요리를 만들어 미식가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찾고있으며 사시사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마을은 농사지을 땅이 부족해 주민들은 선조 때부터 지천에 깔린 약초와 산나물을 캐서 생계를 꾸려 왔다.

10여년 전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민들이 눈을 돌린 것이 산약초 재배다.

7ha에 구절초와 엉겅퀴, 지황, 당귀 등 20여 종류의 약초를 심어 연간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농법에 뛰어난 기후 조건으로 약효도 뛰어나 단골 거래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빼어난 주변의 풍광을 이용해 농산물 수확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돌려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녹색농촌 체험로로 지정된 이후 연간 5천명 이상의 체험객들이 마을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쓸모없는 땅을 일궈서 살기 좋은 마을을 거듭난 들국화 마을이 오지 산촌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화순은 이와 같이 전남속의 강원도로서 약초와 기능성 식물이 다양 한 곳으로 이를 이용한 대표 브랜드로 대외에 알려야 한다.

들국화 마을과 같이 이서에는 뽕나무 마을을 조성하는것도 체험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