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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쉬운 준우승! | 사)크린온고을, 1천명 대형 카드섹션으로 명품응원 선보여
| | | | 입력시간 : 2011. 11.07. 01:28 |   |
 | | 닥공(닥치고 공격)축구의 매서움을 보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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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었다.
전북현대는 카타르의 알사드와 만나 일방적인 원 사이드 공격을 했고 전북의 막강한 화력 앞에 알사드 선수들은 당황해 막기에 급급해 하는등 경기내용면에서 압도적이었고 닥공(닥치고 공격)축구의 매서움을 보여주었으며, 2대 2로 연장전까지 갔으나 아쉽게도 승부차기에서 2대 4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과는 알사드의 승리로 돌아갔으나 전북 현대의 매서움을 여실히 보여준 한판이었고,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해 경기력인면에서도 뛰어났으며, 최강의 감독이 이끄는 전북의 닥공 축구는 팬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는 경기였다.
또한, 이번 챔프 결승전의 또 다른 백미는 현대 서포터스를 중심으로 전주성을 찾은 4만여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과 사)크린온고을의 대형 카드섹션이었다.
대형 태극기를 형상화하기도 하고 ‘전북FC' 'GOAL' 등 여러 응원문구들로 경기장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특히 모두가 하나되는 파도타기 응원은 명품이었다.
사)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 이재상 단장은 “전북이 비록 아쉽게 승부차기로 졌지만 재미있는 페어플레이였고, 관중들과 하나 되어 펼친 응원으로 전주가 닥공 축구와 명품응원으로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드섹션 응원에 참여한 사)크리온고을 자원봉사단 회원인 송모씨(30살)는 “전북을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땀 흘리며 연습을 했는데 경기는 졌어도 전북현대축구는 아시아 챔피언감이다”고 말했다.
사)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경기장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하는등 바람직한 응원문화를 선 보였다.
이정숙 기자 z3321z@nate.com 이정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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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